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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게 웬 떡이야? - 떡 이야기 ㅣ 노란우산 전통문화 그림책 10
김홍신.임영주 지음, 전병준 그림 / 노란우산 / 2019년 7월
평점 : 
떡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과 읽기 좋은 책
임영주 박사의 우와 이게 웬 떡이야!
책표지를 열자마자 나오는 숨은 그림 찾기!!
아이들의 책에 대한 호기심과 재미를 동시에 얻을 수가 있어요.
책 읽기 전이나 책 읽고 나서 활동하기도 정말 좋겠어요.
노란우산전통문화그림책 열 번째 이야기
우와! 이게 웬 떡이야?는 부모교육전문가로 활동하고 계신 임영주 선생님과
인간시장의 작가 김홍신 선생님께서 글을 쓰셨어요.
저는 책을 읽기 전에 작가가 누구인지 소개 글을 보는데
이 책은 어쩐 일로 작가를 안 보고 그림책을 먼저 읽다가 작가가 누구신가?
궁금해서 중간에 작가님 소개 글을 봤어요.
단순히 떡에 대한 정보가 있는 그림책인 줄 알았는데
친구와의 갈등 상황과 그 아이의 마음 그리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하는 마음을 알게 해주고
화해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통해 느끼게 해줬거든요.
임영주 선생님의 글이라는 것을 보고 제 무릎 탁!
이마 탁! 치면서 이 그림책이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어요.
육아로 지칠 때 네이버 오디오 클립으로 임영주 박사님의 이야기를 자주 들었는데
책 육아에 대해서 자주 말씀하셨거든요.
그래서 우와! 이게 웬 떡이야?는 청취자로서 믿음도 가고 애착도 가는 그림책이었어요.
새 집으로 이사 온 슬기와 앞집 동갑 친구인 민지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로 통해
방앗간에서 어떻게 떡을 만들고 떡의 종류도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책을 다 읽고 나서 친구 사이에서 갈등이 어떻게 생기고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며 배려하는 방법도 아이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답니다.
떡에 대해서도 알고 우리 아이들의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친구와의 갈등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게 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일석이조의 좋은 책!
고소하고 쫀득쫀득한 인절미처럼 향기가 풍기는 이 책을 읽고
꿀떡처럼 마음이 달콤하고 말랑말랑해지는 경험을 아이들과 함께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