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와 소녀
류주영 지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2018년 제26회 눈높이아동문학상 그림책 부문 대상 수상작☆

새와 소녀

새와 소녀 사이의 소통을 주제로 한 새와 소녀를 읽어보았어요.

새와 소녀는 2018년 제26회 눈높이아동문학상 그림책 부문

대상을 수상한 그림책이랍니다.

창가에 앉아 새를 머리 위에 올리고 미소를 짓고 있는 소녀는

과연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궁금하게 만들었어요.


창가에 앉아 있는 것을 좋아하는 작은 소녀가 있어요.

긴 여행에 지쳐 쉴 곳을 찾는 새는 소녀의 창가로 날아왔어요.

소녀와 새는 친구가 되고 싶었지요.

새는 노래를 불렀지만 소녀는 무슨 뜻인지 몰랐어요.

소녀는 새에게 글을 가르쳐주었지만 새는 읽을 수가 없었죠.

새와 소녀는 생각했어요.

'내 말을 알아들은 걸까?'

'나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

호로록, 새는 다시 어딘가로 날아가 버렸고, 휘리릭 소녀도 인형 디디를 안고 들어가 버렸어요.

시간이 지나고 새와 소녀는 서로가 그리워졌고 상대방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서로 다시 만나 기쁨의 미소를 짓습니다.

새와 소녀를 통해서 서로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해줍니다.

아직은 어려서 상대방을 배려하기 어려운 5세 8세 두 아이들에게 요즘 제가 자주 하는 말이

"새와 소녀에서 읽었잖아~~"라면서 이야기하는 거예요.

서로 다른 생각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만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해 이해 바라기를 바라는 것,

소통이 되지 않기 때문에 결국 싸우거나 거리가 멀어지게 되는 경우도 많아요.

새와 소녀를 통해 소통의 중요성을 느끼고 타인을 생각하고 배려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낍니다.

우리 아이들도 어릴 적부터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멋진 사람이 되기를 소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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