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혁명 3종 세트 - 전3권
프리허그 한의원 엮음 / 빛나는나무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일반 책이 아닌

아토피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한

학술서라 그런지

3권이나 되고

내용도 쉽지 많은 않지만

지긋지긋한 아토피를 정복하기 위해서

천천히 읽어보자.

 

아토피 혁명 세트는

원리편, 치료편, 관리편

총 3권으로 나뉘어져 있다.

 

물론 순서대로 읽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마지막 관리편에서

앞의 두 권의 내용을 

요약해서 알기 쉽게

만화로 풀어놓았고

실질적인 아토피 관리방법이

소개되어 있어서

시간이 없다면

下권만 먼저 읽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우선, '원리편'에서는

우리 몸의 구조와

아토피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아토피가 완치된 환자들의

수필과 후기가 함께 실려있어

아토피도 완치가 가능한 병임을 확신시켜 주었다.

 

'치료편'에서는

아토피라는 것이

흔히 말하는 피부염뿐만 아니라

비염이나 장 증후군 등을 동반하므로

하나의 아토피 질병이 있으면

언제라도 다른 아토피 질환이 생길 수 있음을 주의시키고 있다.

 

마지막 '관리편'에서는

실질적인 아토피 관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어떤 음식을 피해야 할지 어떤 음식이 좋은지

식단 예시도 함께 나와있으므로

참고해서 식단을 짜면 좋을 것 같다.

의외로 콩도 알레르기를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수면 시간이나 운동, 목욕법 등의 주의점과

신경쓰이는 스테로이드 치료에 대해서도 나와있어

좋은 참고가 되었다.

아무리 좋은 아토피 치료를 한다고 하더라도

 평소에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완벽한 치료를 할 수 없으므로

가장 중요한 게 생활에서의 관리인 것 같다.

 

책을 통해 땀이 잘 나지 않는 것도

아토피 증상이라른 것을 처음 알았다.

평소에 여름에도 땀이 잘 안났지만 신경 안썼고

또 땀이 나면 가려움이 심해지니까

운동도 그리 하지 않았는데

땀을 잘 내보내는 것도 중요하고

아토피를 다스리는 한 방법임을 알았다.

 

워낙에 사람마다 증상도 차이가 많이 나고

민간요법이나 좋다고 하는 치료법이나 음식들도 

넘쳐날 정도로 많아서

어디서부터 손대야할지 몰랐었는데

이렇게 아토피에 대해

 깔끔하게 정리된 책을 보니

그저 막연했던 아토피 치료가

조금은 길이 보였다.

 

무슨 일이든 그렇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신경쓰고 주의하는 게 

아토피를 치료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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