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에서 연재된 글을 읽고 반해, 책이 출간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작가님의 이전 책 세 권 모두 재미있게 읽어, 에세이 출간 소식을 듣고 바로 구매하여 읽었습니다. 제목만큼이나 영롱하게 반짝이는 책... 글 사이사이 실린 감각적인 사진들... 그리고 작가님의 아름다운 문장들까지.... 그저 감탄 또 감탄할 수 밖에 없는 작품입니다. 따뜻하고 몽글해진 마음으로 마지막 책장을 덮었습니다. 여운이 많이 남아 다시금 또 읽어봐야겠습니다.
작년, SNS를 통해 <일의 기쁨과 슬픔>을 접한 후 장류진 작가의 작품에 매료되어, 여러 문학집에 작가님의 단편소설이 실릴 때마다 찾아 읽게 되었다. 매 작품이 빨려들듯 순식간에 읽혀지고, 그 어느 장편소설보다 오랜 여운을 남긴다.작가님의 첫 소설집을 받아들고 차례차례 미독하였는데, 두 번 세 번 읽는 소설들임에도 처음 읽는 것처럼 미친 듯 또 다시 몰입되었다. 하이퍼 리얼리즘, 너무나도 현실적인 상황 속 인물들은 현재를 살아가는 나와 우리의 모습이 그대로 투영되어 위로를 건넨다.정말 어느 하나 놓치기 아까운 소설들이다. 작가님의 다음 작품이 벌써 손꼽아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