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초등독서의 모든것

초등 독서의 모든 것 (독서 워크북 & 독서 흥미 태도 검사지 별책 구성) - 초등 독서 전도사 심영면 교장 선생님이 알려주는
심영면 지음 / 꿈결 / 2012년 7월

초등독서의 모든것

지은이 : 심영면(소의초등학교교장)

이세상 모든 엄마들이 내 아이가 책을 많이 읽기를 바라죠..

저도 항상 아이의 책읽기가 늘 신경이 쓰인답니다..

초등때에는 무조건 책을 많이 읽어야 된다는 주변의 말을 너무도 많이 들었고,

책읽기가 부족하면 모든 부분에서 이해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수학문제 조차도 이해하지 못해 시험을 풀지 못한다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직장맘으로 늘 아이와 같이 있어주는 시간이 부족한 저에게는

아이의 책읽기는 늘 부담되는 숙제같은 것이었고, 고민거리였죠..

아이가 미취학시절 가정주부 엄마들이 아이들데리고

가까운 도서관에 갔다오거나

책을 빌려서 하루종일 아이와 책과 같이 놀아주었다는 말을 들을때마다

늘 아들에게 미안했었죠..

그래서 저는 나름 목표를 잡았던것이

다른맘들처럼 많이 하루종일은 아니어도

매일 꾸준히 3권씩은 읽어주자하는것이 목표였답니다..

그렇게 6세부터 8세까지 퇴근후 아이가 잠자리에 들기전에는

다른 할일들을 제껴두고 아이에게

최소3권..아이가 더 요구하면 5권정도씩은 거의 매일같이 책을 읽어주었답니다..

이것도 쉬운일은 아니었던거 같아요..회사일로 너무 피곤한 날에는 쉬고 싶었는데 아이가 책을 들고와서

읽어달라고 하면 정말 울고싶을 정도였으니까요...ㅎㅎ

그래도 그런 시간들을 가져서인지 아이는 생각보다 책읽기를 좋아하였고

3학년인 지금도 학교 통지표에는 담임샘께서 한결같이 써주시는 내용이

책읽기를 좋아하고 책읽기 습관형성이 잘 되어있다고 하더군요..

그렇다고 국어를 늘 100점 받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한 책읽기가 지금보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성장후에도 정말 큰 선물이 될것이라 믿고 있답니다..

어린 시절 특히 초등학교때의 책읽기가 매우 중요하다는것을 저도 크게 공감하고 있던 터에

마침 현직 교장샘께서 저술하신 초등독서의 모든것 이라는 책을 보게 되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목만 보아도 이책안에 초등독서의 모든 비밀이 다 들어가 있는것처럼 느껴지지 않나요?...ㅋㅋ

이책을 쓰신분은 20여년간을 교직에 몸담으면서 아이들 독서가 매우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2006년부터 본인이 근무하는 학교에서 <얘들아! 함께 읽자!>라는 운동을 현재까지 벌이고 계시고

이것은 학부모, 교사, 학생 지역인사들이 직접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꾸준한 책읽기 운동은 아이들에게 큰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고 하네요~

이책에도 아이들의 다양한 질문과 아이들의 고민들의 해결이

바로 독서에 담겨져 있다고 합니다..

책을 읽으면 아이들이 더 나은삶을 꿈꾸고 다양한 상황과 사람들에 대해 배우고

고민과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도 알게 되고요,

책읽기를 통해 어휘와 문장, 지식이 늘어나게 되어 공부하는데 큰 바탕이 된다고 합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의 뇌를 자극하여 이해력, 창의력, 상상력을 키워주는 것은 바로 독서를 통해서이기 때문이죠~~

이책의 주요내용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1. 책 읽는 아이는 이해력이 좋다

2. 책을 읽으면 뇌가 웃는다.

3.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자

4. 얘들아! 함께 읽자!

아이들의 독서는 엄마의 무릎위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독서습관은 아이가 스스로 책읽기가 되는 밑바탕이 되면서

책을 잘 읽는 아이가 공부도 잘하게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와 같은 독서능력 향상은 초등학생 시기에 그 능력을 최대한 완성시키라고 합니다..

저도 바쁜생활을 하고 있지만 계속 아들과 책읽기에

늘 관심가지고 좋은 독서 습관과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수있도록

꾸준한 책읽기를 하도록 방학동안에도 도서관을 다녀야겠어요~^^

과학도둑7 양력과 비행

과학도둑 7 - 양력과 비행 ㅣ 메이플 스토리 과학도둑 시리즈 7
송도수 글, 양선모 그림, 동아사이언스 감수 / 서울문화사 / 2011년 10월

제목 : 과학도둑 7 양력과 비행
 

 과학도둑7 양력과비행 책이 도착하여 아이가 너무 좋아합니다.

봉투를 개봉하니 책과 실험셋트가 들어가 있더군요..

 배가 고프다고하여 떡볶이를 만들어 주었더니
 

먹어가면서 과학도둑7에 몰입을 하네요..

과학책은 전에도 친구한테서 선물로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너무  

좋아하면서 열심히 자주 보더라구요..

역시 만화로 된 책은 무엇이든 읽어 치우는 아들...ㅋㅋ



 

주인공들의 동작이나 말하나에 매우 신경쓰면서 보고,

재미있는 코믹이 나오면 저를 부르면서 꼭 보라고도 하네요~~ㅎㅎ

내용을 간단히 보면...

화이트타워에서 도망친 미로는 카드뮴 시장의 형 일각수와 사파에게 붙잡혀 노예시장으로 끌려가고, 코르 문명의 뛰어난 과학 시스템을 연구하던 토모는 세탁기 누나를 발견하고 쫓아가지만 놓쳐 버립니다. 한편, 화이트타워의 실험실에서는 불새를 둘러싼 비밀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가 실행되고, 그 결과 불새는 피도 눈물도 없는 광전사로 거듭나게 됩니다. 가짜 여왕의 음모는 시시각각 미로를 향해 다가오고, 토모는 우연히 들어간 격투기 경기장에서 생각지도 못한 사람을 발견하게 되는데....

 

아들이 너무 진지하게 읽네요...ㅋㅋ



실험재료 입니다..

과학도둑은 어려운 과학이론을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요, 내용에 맞는 실험재료도 아이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좋은 재료가 되었답니다..

1분동생

1분 동생 ㅣ 아이앤북 창작동화 30
조정자 지음, 심윤정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1년 8월

제목 : 1분동생 

지은이 : 조성자

지은이 조성자작가님의 책은 언제 읽어도 재미가 있어요..

아들아이도 선생님 책중에서 '나는 싸기대장의 형님'이나'벌렁코 하영이'라는 책은

정말 재미있게 여러번 보았고 집에도 비치된 책이랍니다..

이번에 1분동생 책도 책을 받자마자 읽기 시작하더니

다음날 학교갔다와서 또 읽더군요..

세민이와 세린이 쌍둥이 남매의 이야기를 아이들의 시각에서

재미있게 쓰셨던군요..

저희는 외동이라 아이가 항상 동생이 있기를 간절히 바란답니다..ㅋ

그래서 늘 엄마,아빠에게 매달리고 같이 놀아달라고 조르고..

때론 피곤하고 빠쁠때는 짜증도 나지만,

아이입장에서 생각하면 동생있는 친구들이 많이 부러웠나 봅니다..

1분동생은 비록 쌍둥이남매의 이야기를 다루기는 했지만,

동생이 있기를 바라는 아이에게 잠시나마 책을 통해 오빠의 입장에서

재미있게 글을 읽었을거라 생각됩니다..

가끔 버릇없는 말투나 때론 친구같은 말투로 엄마를 놀리거나 할때가 있긴 하지만,

이것도 동생이 없어서 엄마에게 친근감을 나타내는 표현이라고

생각되어질때도 있답니다..

진짜 동생은 없지만 집안의 사촌동생과 잘 지내는 법,

또한 학교에서 동생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법 등을 이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익히고 배운거 같아서 너무 좋았답니다~~~

 

자존감의 중요성일 알게되었습니다..

우리 아이 자존감의 비밀 -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사고방식을 가르친다
조세핀 킴 지음 / BBbooks(서울문화사) / 2011년 7월

우리아이 자존감의 비밀

품앗이파워에서 " 우리아이 자존감의 비밀"이라는 책을 받았습니다..

지은이는 조세핀 킴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교수이며 정신건강 상담사로 자녀교육에 대한 고민에 대해

상담해주고 계시는 분이네요~

이책을 읽으면서 저또한 자존감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자존감이 우리아이에게 상당히 중요하며 아이의 미래를 결정짓는데도

큰 역할을 해준다고 하네요~

요즘처럼 엄마가 아이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그런 상황을 늘 당연하게 여기며 자라는 아이들...

세상을 살아가려면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스스로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을 키워주어야 하는데..

바로 그 힘이 자존감입니다.

어릴적부터 자존감이 강한 아이로 성장하게되면

성인이 되어서도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다고 하는데

과연 저는 우리 아이에게 자존감을 살려주고 키워주는 역할을

부모로써 제대로 해주고 있는지

돌이켜 봅니다..

과연 아이들의 삶에 있어 진정으로 중요하고 소중한것이 무엇일까요~

늘 이런 의문을 가지면서도 나름 이런것인데..라고

생각하는 것도 있음에도

저도 모르게 잔소리에 아이가 상처받기 쉬운 말들을 너무  쉽게

하는건 아닌지..



자아존중감...

낯설기는 하지만 자존감은 아이에 대한 순수한 애정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아이 스스로 자기 가치를 인정하는 마음이 자존감이랍니다.

즉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자신의 강점이나 약점 모두 받아들이고

자신에 대한 사랑과 존중이 결코 흔들리지 않는 마음

저도 아이에게

이런 사랑이 싹틀수 있도록 지금부터라도

자존감을 키워주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할것입니다...^^

(서평)아이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엄마

아이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엄마
마츠나가 노부후미 지음, 김윤희 옮김 / 아이앤북(I&BOOK) / 2011년 3월

<서평>

제목 : 아이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엄마

지은이 : 니즈나가 노부후미

 

직장을 다니는 엄마의 입장에서 이책을 읽으면서 공감 백배입니다..ㅋ

아침에 눈뜨면서 잠자리에 들때까지 하루가 얼마나 빨리 지나가는지..

이제 초등2년생인 아들과는 항상 점검의 연속입니다.

회사에 출근해서 아이가 집에 올 시간이면 전화해서

학교의 안부부터 학원가는거 갔다와서 숙제할것등..

늘 반복의 연속이면서도 항상 똑같은 이야기와 말들..

아들도 이제는 엄마의 말이 무엇인지 아는듯 전화넘어

"응" "응" "응" "알았다니까..."

정말 언제까지 이렇게 전화로 항상 물어보고 확인하고..

직장맘이라면 누구나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책을 받고 읽으면서 어쩜 내맘을 이렇게 잘알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는 학습태도를 가지고 있다면

제 말의 절반이상은 아이에게 사랑한다는 말로 바뀔꺼 같더군요..ㅎㅎ

직장맘들 때론 다 내려놓고 쉬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을때가 많아도

사랑스런 아이 얼굴을 떠올리면 그렇게 쉽지도 않죠..

모처럼 아이와 엄마의 관계를 돈독하게하고 직장맘인 엄마의

마음을 확 풀어주는 책을 읽으니 기분이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에요~

이느낌 오래 가도록 노력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