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플랜 사차원 유럽 여행 - 읽고만 있어도 좋은
정숙영 지음 / 부키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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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한비야씨의 책을 통해 여행기를 좋아하게 되었다.

이 책은 솔직히 책 뒤에 있는 광고글에 혹해서 읽게 되었다.

내용은 재미있다.

지은이의 글솜씨가 좋다. 구어체의 말투도 편하게 느껴진다.

별고민도 없이 시작된 유럽여행,

분홍파일을 잃어버려 여행이 뒤죽박죽 될 뻔도 했지만,

그만한 일에 화도 내지 않고, 발길 닿는대로 가고 싶은 여행지로 떠나는 지은이가 부러웠다.

여행지에서의 로맨스도 내심 기대했지만 그런 부분이 없어서 아쉬웠다^^

한 번 발을 떼기가 힘을어서 그렇지, 시작하고 나면 쉬울 것도 같은데,

아직 용기가 나지 않는 내가 조금은 그렇다.

노플랜 사차원 여행이지만

여행중에 만난 사람과 느낀 점들을 통해 여행하고픈 마음이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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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이기주의자
웨인 W. 다이어 지음, 오현정 옮김 / 21세기북스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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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별나다. 이기주의자가 행복하다니.

책의 내용은 어렵지도 않다.

그리고 평소에 남의 눈치나 남을 위해 하지 못했던 행동들을

할 수 있게도 해준다.

그리고 내가 만든 나의 허상 때문에 나 자신을 얼마나

가두고 사는지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책의 내용은 좋은 편이지만 줄간격이 좀 더 넓었으면 한다.

읽는 내내 눈이 피곤했다.

책을 읽을 시간이 부족한 사람은 행동 요령 10가지만 읽고

내용을 파악해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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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지도 - 동양과 서양, 세상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선
리처드 니스벳 지음, 최인철 옮김 / 김영사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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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과 서양인의 기준이 뭘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동양인은 피부색으로 보면  황인종일 것이다.

그리고 서양인은 백인일 것이다. 그러면 흑인종은?

내가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 든 생각이었다.

우리가 흔히 나누는 동양과 서양의 기준은 지리적인 것이겠지만,

항상 아프리카(흑인)은 예외가 되는 것 같다.

저자가 말했듯이 여기서의 동양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한. 중. 일' 이고

서양은 '미국'을 중심으로 했다.

일반화의 범위가 크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흥미로운 부분도 있다. '소, 개, 풀'을 범주화하는 책의 내용을

내 주변 사람들에게 적용했을 때 10명 중 8명은 소와 풀을 연관이 있다고 했다.(책의 내용과 동일)

하지만 1명은 소와 개를 그리고 예상밖으로 개와 풀을 묶은 사람도 있었다.

연구에 참여한 인원수를 좀 더 늘려서 책을 썼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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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탄생 - 대한민국에서 딸들은 어떻게 여자다운 여자로 만들어지는가
나임윤경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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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인식하지 못하는 곳에서의 성차별을 쉽게 알 수 있다.

남자와 여자를 대하는 시각차는 나 역시 자유롭지는 못하는 것 같다.

남자 어린이의 성기는 버젓이 내놓고서 자랑하는 우리 사회가 아직도

성평등의 사회에서 멀어있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한다.

특히 공감이 갔던 부분은 여학생과 남학생의 교육에 관한 부분이었다.

아이의 진짜 능력을 보는 것이 아니라, 성별에 따라 교육을 시키는 부모의 양육태도는

반드시 바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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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의 도전 - 한국 사회 일상의 성정치학
정희진 지음 / 교양인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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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읽었습니다.

책 제목이 좀 자극적이더군요. 내용은 제목만큼 자극적이지는 않습니다.

제가 이 책을 읽고 가장 많이 생각했던 부분이

매춘 여성들의 시간이었습니다.

매춘 여성과 일반 여성 사이의 생각의 차이가 그만큼 큰 줄은 몰랐습니다.

저는 다들 나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남자들도 좋지만 여성의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는 여성돌드 읽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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