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습니다.

재미있는 장난감 보송보송 아이소품 - 포근한 펠트와 폴라폴리스로 만든
독고은 외 지음 / 시공사 / 2004년 11월

유아들을 위해서 특히 좋습니다.

어머니가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아이들 장난감을 자주 바꿔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책은 다른 펠트책보다 도안들이 많습니다.

실물크기로 만들 수 있어서 좋습니다. 확대복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경쾌한 연애만 하고 싶다.

달콤한 나의 도시
정이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6년 7월

우선 읽기가 쉽다. 연애소설이라고 해도 되고, 30대 성장소설이라고 해도 좋을 듯 하다.

주인공 은수는 평범하다. 부모님 살아계시고, 결혼한 오빠가 있는 그래서 은수만 시집가면 그만인데

그 결혼이 잘 되지 않아서 문제일 뿐이다.

은수 친구들은 주변에서 한 번은 들어봄직한 인물들이다.

유부남이된 옛남자친구와 결혼한 친구, 조건만 보고 결혼한 친구.

둘 다 보면 어쩜 주변에서 수근거릴 수 있는 사람들이다.

은수의 연애도 마찬가지다.

어느 날 스쳐가는 우연으로 만나 급속도로 가까워지는 태오와

다른 인연이 없다면 결혼해도 되는 유준

그리고 완벽한 남자처럼 보이는 영수

과연 누구와 될까? 아직 결혼 적령기에서 먼 나는 낭만적 사랑인 태오가 좋았지만

은수는 많이 고민을 한다.

결과는 읽어보면 알겠지요?

단순히 연애에 관한 이야기로 그쳤다면 별로였을테지만

직장을 잃고, 스캔들에도 시달리는 내용을 통해 현실감을 심어주기도 한다.

소설이 재밌는데, 삽화도 한몫한다. 책의 내용과 주인공의 마음을 강하게 표현해주기 때문이다.

은수와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어 좋다.

건성피부에 참 좋겠네요.

캐시캣 3D 페이스 팩트 SPF45/PA+++ - 17g
LG생활건강

전 지성피부는 아닌데 여름이 되면 땀이 줄줄 흐릅니다.

첨 바를 때는 참 좋습니다. 얼굴이 반짝반짝입니다.

펄감이 살아있더군요.

그런데 역시나 땀이 많다보니 줄줄 흐르더군요.

전 가을이후부터 발라야겠습니다.

상품에 대해서는 만족합니다.

재미있죠, 하지만

아내가 결혼했다 - 2006년 제2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박현욱 지음 / 문이당 / 2006년 3월

재미있습니다. 술술 읽어지고,  축구를 모르는 저지만 축구에 대한 이야기도 쉽게 다가왔습니다.

남자 주인공은 여주인공을 사랑해서 구속하기 위해 결혼을 하지요.

하지만 아내는 구속되지 않고 첵 제목처럼 다른 남자와 한 번 더 결혼합니다.

두집 살림을 남자가 거부 못하는 이유는 인아의 눈물때문인지, 사회에서 자기가 처한 입장때문이지 정확하지 않습니다. 

여주인공의 생각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꼭 결혼을 해야하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 힘든 살림살이를 감당해가면서... 저라면 안할텐데.

요즘 세상에 아무리 가정일을 좋아한다고 해도 그건 힘들거라고 봅니다.

아마 작가가 남자여서 그렇겠지요. 비록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한 번 더해도

살림만 잘 산다면야 별 지장이 없겠지요.

여자는 아이를 낳음과 동시에 자기의 자식이 되는 것이 확실합니다.

이에 비하여 남자들은 자기와 닮았나로 확인을 합니다.

남자주인공이 불안해 하는 이유도 이때문이죠. 아마 일부일처제를 법적으로 정해놓은 것도

이런 남자들의 불안감 때문이 아닐까요?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도 이것입니다.

남자 주인공이 뭐라하든 '내 아이'라고 말하는 인아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쩌면 자식은 엄마의 성을 따라야하는게 더 자연스러울지도 모릅니다.

제목은 거창하다

힐러리처럼 일하고 콘디처럼 승리하라
강인선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6월

책 제목은 참 거창하게 잘 지었다.  에디터의 능력일 것이다.

책은 지루하지 않지만 속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한번 훑어보고 사려고 서점에 갔더니, 다 나갔단다.

그 때 의심을 해봐야했었는데.

힐러리와 콘디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짧다.

강인선 기자의 독후감과 미국 유학기,  특파원 기자 생활이 주된 내용이다.

그리고 본인이 읽지 않은 책의 내용도 버젓이 실려 있다.

어이가 없다.

책 위에 있는 세계의 1% 최고들에게 배원온 치열한 자기 혁신법은 아니다.

차라리 여러 유명한 사람들의 책을 읽는 것이 훨씬 자기 혁신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