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일푼 만화교실
박무직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무일푼 만화교실'이 책은 한때 만화테크닉을 주도하고 청소년들에게 만화계를 꿈꾸게 해 주는 선두적인 역할을 한 책 이다. 그당시에는 이렇게 만화계를 자세히 가르쳐 주느 책은 거의 없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고 작가의 월급, 기초적이면서도 프로적인 만화가들의 만화생활(펜대를 갈아쓴다든지 선을 그을때는 어떻게 한다든지 등...),... 이런것들을 다룬 책은 '무일푼 만화교실'이 책이 처음이었다. '윙크'에 연재될때도 이 강좌코너를 보고싶어서 '윙크'를 구입하는 독자들도 있는등 윙크 판매부수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렇지만 왜일까? 어떠한 사적으로 인해 연재의 끝을 마치지 못하고 밍크에서 '무일푼 만화교실'은 사라졌다. 그리고 그 끝나지 못한 뒷마무리와 처리를 하여 단행본 '무일푼 만화교실로'다시 태어났다. 지금 '밍크'에는 신인작가 윤지운이 연재하는 만화도 있다. 그것은 현재 시점에서는 아주 유용한 내용들이다. 무일푼 만화교실도 그러헀다. 아무것도 모르는 정말 초보 만화가 지망생들에겐 둘도없는 희망이라고 할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 순정만화계에 눈을 맞춘 청소년. 깔끔하고 담백한 선에 익숙해전 사람들이라면 무일푼만화교실의 펜터치와 처리는 너무나도 구식적이고 머리가 아픈 스토리 진행에 '이런게... 내 실력을 이만큼 늘리게 해준 책이었나?'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퇴쇠하였다. 알라딘에서도 이 책이 품절되어 잇었는데 도대체 언제 품절이 되었던것일까? 만화잡지에 연재되는 모든것들은 유행을 타는 편이다. 예를들어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노래를 실었고 유행하는 언어와 말투를 주로 담았다고 하자. 그것은 그 당시에서면 빛을 발하고 조금만 기한이 지나면 구식된 만화로 밖에에 인식되지 않는다. 이런점들을고안하여 만화계가 '결코 시들지 않는 것'으로 변하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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