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판타지 라이브러리 4
마노 다카야 지음, 신은진 옮김 / 들녘 / 2000년 3월
평점 :
품절


천사라... 그것은 사람들에겐 신비하고 순결한 존재이다. 그래서 이 책을 제목을 본 순간 세심한 눈을 가진사람들은 '판타지라고 적혀있으니까 사실은 아닐테지...'나, '내가 배우는 기독교에 관련된 천사들의 전설같은게 있을까?' 하고 생각할 것이다. 나는 물론 판타지 라이브러리 시리즈를 보기위해 1%억지로 본 것일거다. 판타지 라이브러리 시리즈를 몇 권 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수준이 높음은 물론이고 알수 없는 용어들과 생전 처음들어보는 로마, 그리스... 의 도시이름.

이런게 있었나? 이거 역시 거짓말인가? 라고 느껴지는 수없는 전설들... 이 '천사'편도 거의 비슷하다고 보아야 한다. 그런데 내가 별점 5개를 준 것은, 이곳에는 기독교 사람들도 모를법한 근거있는 내용들이 있기 때문이다. 천사들의 기원은 대부분 '신을 대신하여 인간들 또는 다른 하계 생명체들에게 무언가를 전달해주고 여러가지 잡일을 맡은 생명체 혹은 악마족으로 비유한다면 '데빌'과 같은 존재... 그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에는 '계급'이라는 요소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또한 '세기별, 지역별, 나라별, 자연별'로 천사를 나누고 있다. 이것은 곧 '천사는 천계에 있는 날개달린 사람과 비슷하게 생긴 고귀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는것 이다. 1계급 부터 하위3계급 까지... 그리고, 라파엘부터 이름없는 '진짜 심부름꾼 천사'들 까지... 여기서 보면 천사들이 '인생관장, 자연관장'또한 하는 것을 알 수 있을것 이다.

다른 시리즈도 다 그렇듯 이 책또한 천사의 이미지를 완전히 붕괴시키는 제 3의 요소도 등장한다. '타락천사' 이것은 다른 편에서 1권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요소이다. 만약 이 '천사'편 책을 진정 제대로 보고, 타락천사를 좀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타락천사'편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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