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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asticSearch in Action - 일래스틱서치의 핵심 기능과 고급 기능 에이콘 오픈소스 프로그래밍 시리즈
라두 게오르게 외 지음, 이재익 외 옮김 / 에이콘출판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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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은 좋으나 번역에서 많이 헤매고 있다. 원서를 같이 끼고 보게 되는 경우가 다분하다 이럴거면 번역서를 왜 구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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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로 배우는 리팩토링 입문 - 건강한 코드로 소프트웨어 체질을 개선하자
유키 히로시 지음, 서수환 옮김 / 길벗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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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자바 코드 냄새 잡기의 시작 <자바로 배우는 리팩토링 입문>

추천하고 싶은 사람

  • 기본 이상의 자바 문법과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을 습득하고 더 나은 코드를 만들기 원하는 사람
  • 자바 개발자로 입사하게 된 사람
  • 깔끔한 코드와 유지보수성이 좋은 코드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낀 사람

추천하고 싶지 않은 사람

  • 처음  자바 프로그래밍을 시작하는 사람
  • 자바를 사용하지만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
  • 아직 작은 규모의 프로젝트도 완료해 본 경험이 없는 사람

'유키 히로시' 아마 자바 개발을 하신 분들은 한 번쯤은 보셨거나 들어보셨을 책 'Java 언어로 배우는 디자인 패턴 입문'의 저자의 신간입니다. 
저자를 보자마자 너무 설렜습니다.  2002년 첫 출간 후 2008년 개정판이 나온 '
Java 언어로 배우는 디자인 패턴 입문'에 매우 만족했기 때문입니다. 비록 오래된 서적이고 최근 7, 8 그 어떤 최신 자바 스팩도 반영되어 있지 않지만, 제 코드를 송두리째 바꿔놓았던 책이기 때문입니다. 읽기도 쉽고 당연 이해하기도 쉽지만, 내용은 너무나도 알차고 유익했던... 그 책의 저자가 이번엔 모든 개발자가 필요로 하는 리팩토링을 주제로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리팩토링을 제대로 배운고자 하는 것은 아마 이미 기본 문법은 자연스럽고 당연스럽게 받아드릴 정도로 프로그래밍에 익숙해지고 이제 더 나은 코드와 유지 보수성에 욕심을 낼 단계가 되었다는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현지 (일본)에서 2006년에 출간된 책이기 때문에, Java 5를 기본으로 쓰여있습니다. 람다와 스트림처럼 최근 Java 7, 8, 9에 소개된 스펙들과 관련된 리팩토링 기법에 대한 내용은 없겠지만, Java 언어로 배우는 디자인 패턴 입문이 그러했던 것처럼 처음 리팩토링을 접하거나, 아직 리팩토링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이라면 아마 코딩 레벨의 코너스톤과 같은 역할을 할것이라 생각합니다.


자바 리팩토링하면 떠올리는 마틴 파울러의 '리팩토링: 코드품질을 개선하는 객체지향 사고법'과는 다르게 모든 리팩토링 기법을 다루지 않고 중요한 기법 중심으로 책이 서술되어 더욱 실무 중심적이라 할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Java 언어로 배우는 디자인 패턴 입문이 Gof의 디자인 패턴을 학습하기 전에 거쳐가면 좋을 중간다리가 되 듯, 이 책도 다른 고전격 또는 높은 수준의 코드 품질 관련서적을 학습하기 전에 좋은 징검다리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책의 구성은 프로그래밍 서적 답게(?) 0부터 숫자를 세어 0장부터 15장까지 총 16장이 있습니다. 
0장은 리팩토링이 무엇인지로 시작해, 1부터 4까지는 소규모 리팩토링, 5~10까지는 중간규모, 11~15까지는 설계규모의 리팩토링으로 이어집니다.

각각의 장은 기본적인 설명과 함께, 예제 그리고 연습문제로 구성되어 단지 읽고 끝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여 자신의 것으로 배운 내용을 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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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에서 바로 통하는 자바 (Java 8 대응) - 당장 현장에 투입된 초보 개발자를 위한
다케다 하루키 외 지음, 김성훈 옮김 / 한빛미디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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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고 싶은 사람 

*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

* 자바 개발자로서 커리어를 시작하는 사람

* 자바또는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를 기본 이상 사용하며, 실무에서 사용되는 데이터베이스, 쓰레드, 테스트, 협업에대한 기초지식을 얻고 싶은 사람

* 자바 네트워크, 안드로이드 등 세부 전문 영역으로 들어가기 전에 자바 기초를 비롯해 자바 개발 기본 사항을 알고 싶은 사람 



추천하고 싶지 않은 사람

* 프로그래밍이 처음인 사람

* 수준급의 자바 사용자

* 자바 네트워크에 대해 궁금한 사람



 

제가 만약 자바 개발을 하던 중, 막 입사한 신입 후임을 받아들인다면 추천해줄 첫번째 책이 될것 같습니다. 특히나 자바 사용 경험이 없거나, 자바 사용이 익숙하지 않다면, 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자바 사용 경험이 없고 적은 것이지, 프로그래밍 자체를 처음 해본 사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이 책은 프로그래밍 입문서가 아닙니다. 신입사원을 교육한 개발자들이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에 꽤나 경험이 있어 기본적인 용어들에 익숙하며, 컴퓨팅 사고력도 충분한 상태에서 빠르게 자바에 대한 지식만을 얻어 실무에 투입될 사람을 위해 쓴 책입니다.  처음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는 사람이 읽는 다면 첫장부터 멘붕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완전한 책도 아닙니다. 실무 자바에 대한 첫 운을 떼기 좋은 책이지 이 책을 읽고 "좋아 실무일을 다할 수 있어"라고 생각하면 큰일납니다.

이 책의 장점은 필요한 내용들을 핵심 중심으로 간결하게 설명한 다는 것입니다. 빠르게 자바에 대한 기본사항을 습득하고 실무에 투입되어야 하는 입장에선 처음 보기에 이만한게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다르게 말하면 이는 충분히 많은 내용을 담고 있지 않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두번째로 실무중심입니다. 자바 입문서 중에서 Logging class를 소개하는 책이 많지 않습니다. JDBC, JPA를 다루지도 않지요. Document도 그러하구요. 자바의 변수 선언으로 시작해서 책 중반부에 이러한 내용이 다뤄지고 마지막 두 장이 각각 테스트와 팀개발인 것은 이 책이 철저히 실무를 위해서 쓰인 책이란 것을 보여줍니다. 

책의 목차를 읽으신 분은 저를 비롯해서 아마 바로 이 생각을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왜 네트워크가 없지?" 이는 분명 한국 자바 생태계에서 꽤나 치명적인 부분이라 생각이됩니다. 아마 책의 기획 의도가 자바 웹 개발, 안드로이드, 데스크톱 앱 등등 여러 세부 전문 분야로 들어가기 전 읽어볼 책으로 기획 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을 배우고 나서, 자바 네트워크를 학습하거나, FX를 공부해 데스크톱 앱을 만들거나, 안드로이드를 공부해 안드로이드를 배우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안드로이드를 학습하기 전에 자바를 해본 적이 없다면, 이 책을 읽고 안드로이드를 학습하면 딱 좋을 그런 책입니다. (네트워크나 다른 분야도 그러합니다. 텍스트 입출력에 힘이 실린 만큼 요즘 많이 이야기 되는 자바를 이용한 데이터 사이언스에도 어울릴거라 생각됩니다.)


구성은 자바 기초, 프로그래밍 기초, 데이터베이스, 텍스트입력/출력, 스레드, 테스트, 팀개발로 되어있습니다. 

자바 기초는 자바 기본 문법에 관한 내용입니다. 기본적인 연산, 조건문, 반복문, 클래스, 인터페이스에 대한 이야기에 제네릭과 간단한 람다까지가 첫 챕터에서 다뤄집니다. 컬랙션(List, Map, Set),Date, String format은 자바 기초 챕터에서 다뤄지지 않고 다음 챕터인 프로그래밍 기초에서 다뤄집니다. 

프로그래밍 기초는 주로 Java.util에 관한 내용입니다. 컬랙션, Date, Calendar, String util들이 주 내용이며, 안타깝게도 Arrays, Collections 등의 여러 util 클래스에 대한 내용까지 담지는 못했습니다. Calendar를 설명하는 부분에 Calendar가 싱글턴이라는 설명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한빛에 오탈자 등록을 해뒀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팩토리 패턴으로 알고있습니다. Calendar는 추상클래스이고... Calendar가 싱글턴이될 수 있을리가...)

데이터베이스....이 챕터는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선 역시 일서 답게 PostgreSql을 다룬다는 것 (코끼리 짱짱)그리고 쿼리 설명을 너무 쉽고 간결하게 해뒀다는 것입니다. 저자가 5 분인데,  데이터베이스 쓰신 분이 PostgreSql책도 써주시면 너무 좋겠네요...있다면 번역해주세요 한빛님. 여기에 있는 내용이 당연히 전부는 아닙니다만, 이정도라면 다른 관계형데이터베이스 서적을 학습할 때 나름 수월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PostgreSql에 대한 설명 이후에 자바에서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기 위한  JDBC, JPA를 다룹니다. 기초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기본 조작법을 설명합니다.

텍스트 입력/출력은 IO에 관한 내용이며, 일반적으로 ByteStream으로 시작하지 않고, Reader/Writer로 시작해서, XML을 위한 Document로 끝납니다. 그래서 입력/출력이 아닌 텍스트 입력/출력인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러는 편이 더 실무 중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쉬운점은 요즘 많이 뜨는 JSON에 대한 내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스레드 편은 매우 기초적인 수준의 스레드를 다룹니다. syncronized()로 락을 거는 정도와 스레드 풀에 대한 설명이 사실상 전부입니다. Java8을 의식해서인지 ParellStream이 마지막을 장식하는데, 차라리 스레드 스케쥴링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편이 더 실무적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sleep yield wait가 없는 스레드 설명이라...)

테스트는 실무서답게 다른 장에 비해 상당히 디테일합니다. 일단 테스트의 정의와 필요이유부터 설명합니다. 다른 챕터에 비해 상당히 많이 공을 드렸습니다. 단순히 Junit에 대해 설명하는 정도일거라 생각했는데 테스트 설계에 대한 내용까지 상당히 많은 부분을 다루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간결함을 미덕으로 하는 책인지라, Junit에 대해서는 정말 기본중 기본만을 다룹니다. 그나마 assertThat은 다루지만, hamcrest는 한 페이지도 되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예상값과 결과값이 같은 케이스만 테스트 하는 정도의 테스트 코드만을 설명합니다.  하지만 DBUnit이라던가 static test를 위한 findBug를 소개하는 것을 보면 역시 이 책은 방대한 자바 생태계에 입문하는 실무자를 위해 운을 떼주는 것에 최적화된 책입니다. 

마지막장은 팀 개발입니다. 이 챕터 도입부분은 상당히 공감되었습니다. 특히 잘 달아 놓았다고 생각한 주석이 자신이 작성한 주석이었다는 필자의 경험담이 그러했습니다. 저 역시 1인 개발자에 가까워 딱히 협업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과거의 나 그리고 미래의 나와 협업한다고 생각하며 작업하기에 많이 공감되는 부분이었습니다. 당연히 버전관리를 다루는데 특징으로 툴로써 Git이 아닌 중앙집중형 Subversion이 다뤄진다는 것입니다.

신입사원을 교육한 저자들이 쓴 책이라 확실히 회사에 첫 입사한 개발자에게 매우 잘 어울리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특정 주제를 깊이 파는 것이 아닌 소개서에 가까운 책이며, 필요한 부분을 인지하고 찾아서 학습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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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자바스크립트 - ES6로 제대로 입문하는 모던 자바스크립트 웹 개발
이선 브라운 지음, 한선용 옮김 / 한빛미디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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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추천하고 싶은 사람

* 자바스크립트를 배우고 싶은 개발자.

* 최신 자바스크립트 트렌드를 빠르게 훑어보고 싶은 개발자.

* es6를 배우고 싶은 사람

* 코뿔소 책(자바스크립트 완벽 가이드)에 압도된 사람.


추천하고 싶지 않은 사람

*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깊은 수준의 이해를 원하는 사람. (이 경우 You don't know JS시리즈를 추천합니다.)

* 프로그래밍 경험이 부족한 사람




자바스크립트를 공부하려고 했던 사람들은 아마 소위 '코뿔소 책'이라고 불리는 '자바스크립트 완벽 가이드'를 적어도 한 번쯤은 들어보거나, 들춰보거나, 또는 서점에서 보셨을 겁니다. 코뿔소라는 단어랑 어울리게 그 육중한 무게감과 부피는 자바스크립트에 도전할 때 많은 걱정과, 두려움, 그리고 부담감을 만들어 내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그 코뿔소 책에 맞서, 부담감을 팍 줄인 자바스크립트 가이드북이 나왔습니다. 저는 '작은 코뿔소 책'이라고 부르는 ''러닝 자바스크립트''입니다.

둘을 간단히 비교해보자면...
러닝 자바스크립트 : 검정 코뿔소, 작은, ES6, 가볍고 넓게
자바스크립트 완벽 가이드 : 흰색 코뿔소, 큰, ES5, 완벽하게

저는 개인적으론 완벽가이드 같은 소위 레퍼런스 북은 분명 개발에 있어서 가지고 있으면 매우 든든하지만, 그거를 하나하나 모두 읽어가며 학습하기에는 부담이 너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이번에 출간된 작은 코뿔소 책 러닝 자바스크립트는, 최신 표준안 ES6 (곧 ECMA2017이 나온다곤 하지만....)와 함꼐 자바스크립트를 전반적으로 학습하기에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제목처럼 자바스크립트를 전반적으로 배워보는 책입니다. 그렇기에 깊이보다는 너비에 초점을 맞춘 책입니다. 그렇다고 자바스크립트 입문서적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오히려 이책은 매우 심플하고 간단하게 자바스크립트의 고급 사항인(ES6) 클로져, 프록시, 객체 또는 배열 해체 등을 너무나 잘 설명하는데, 이를 보고 깊이 탄복하고 자바스크립트의 묘미를 느끼려면, 나름의 충분한 개발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마디로, 개발자에게 (이미 자바스크립트 아마 ES5를 사용하고 있는 개발자를 포함하여) 재미있고 부담없이 ES6의 세계로 빠지게 해주는 길잡이 같은 책입니다.

저는 강력 추천합니다.

'러닝 자바스크립트'는 웹은 물론이고, 노드와 일렉트론에 힘입어, 요즘 가장 각광받는 언어로 떠오르는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빠르고 부담없는 가이드북입니다.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는 사람을 주요 독자로서 쓰였기에, 처음 프로그래밍을 접하려 하는 사람에게는 적절하지 않은 책입니다. 자바스크립트(특히 ES6) 개발, 자바스크립트와 관련된 최신 트렌드 대부분을 다루고자 했습니다. 
적정독자가 누군가에 대해서는 생각을 조금 많이 하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책은 분명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다지만, 초반부는 개발자들에게는 너무 일반적인 내용이 나오고, 그렇다고 입문자가 보기에는, 중 후반부터는 프로그래밍 경험이 충분하지 않다면, 책을 즐김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했습니다. 이것이 이해의 문제는 아닙니다. 저자는 매우 이해하기 쉽게 자바스크립트의 고급 사항들을 설명했고, 스코프나 클로저의 설명은 보면서 저도 "아 정말 쉽게 설명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예제들도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역시 20년 경력... 잘 알면 쉽게 설명한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저는 적정독자는 최소 자바스크립트 입문 서적을 한 권이상 보고  자바스크립트로 작은 프로젝트 정도를 해본 분들이 적정독자라고 생각됩니다.

매우 훌륭한 번역서입니다. 처음 HelloWorld 예제를 만들 때는 친한 형이 가르쳐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소프트한 인상을 기대하며 저자인 이선 브라운의 사진을 찾아본 저는....)

총 22개의 챕터와 (작아도 코뿔소는 코뿔소입니다.) 2개의 별첨으로 이루어진, 작지만 알찬 책입니다.
HelloWorld부터 시작해서(그렇지만, 단순히 콘솔에 로그찍는 그런 예제가 아닙니다. 비동기라는 단어가 나오는 HelloWorld!) 제이쿼리와 노드를 거쳐 객체 프로퍼티와 프록시까지 (그리고 다양한 도구와 정규표현식 등등) 매우 다양한 분야를 다룹니다. 그렇지만 두께는 코뿔소북 반도 안되는 500 미만!!!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쉬운데 쉽지 않은 썸타는 듯한 느낌의 컨텐츠입니다. 첫 예제처럼 단순히 입문을 위한 책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막 어려운 내용을 다루지 않고, 하나하나 차근차근 기초적인 것부터 다룹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프로그래밍에 대한 내공, 학습이 쌓인 분들은 몇가지 컨텐츠, 예를 들어 ES6의 추가사항, 들을 제외하고는 많은 부분에서 만족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기본적인 조건, 반복문을 작성해보고, 조금의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는 분들은 이 책으로 크게 레벨업 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예를들어, 리터럴과 변수의 차이가 무엇인지, 카멜 케이스와 스네이크가 케이스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면은 분명 경험있는 프로그래머를 위한 내용은 아니지만, 약간의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반드시 한 번은 짚고 확실히 알고가야할 사항입니다. 반면에, esLint 기본 설정, 정규식의 소극적, 적극적 역참조 등은 나름 경험있는 프로그래머도 봄직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는 이런 썸타는 듯한 수준의 책을 쓰며 줄타기를 매우 잘했습니다. 어렵고 딱딱한 말투도 아니며(이건 역자님의 노력도 큰 역할을 한듯합니다.)깊게 들어가야 하는 내용은 해당 챕터로 자세한 설명을 위임하며, 전체적인 흐름을 끊지 않습니다.

챕터가 너무 많아 (22개...) 모두 나열하 듯 설명하기엔 길어질 듯해 몇 그룹으로 구분해 보겠습니다.

챕터 1과 챕터 2는 직접적인 자바스크립트보다는 자바스립트를 배움에 가벼운 튜토리얼과, 개발도구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미 여기서 부터 입문서적은 아니다 라는 느낌이 듭니다.

챕터 3~9까지는 자바스크립트의 기본 사항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챕터 9는 객체 지향을 설명하고 자바스크립트에서 이 객체 지향이 어떻게 구현, 구성되어 있는 지 보여줍니다. 책 전체가 그러하지만, 이 책은 기본적으로 ES6를 설명하는 책이기에, 변수도 let과 const를 사용하며, 객체지향에서 객체를 만드는 방법으로 class를 사용합니다. 만약에, 지금 문제없이 모든 브라우져에서 지원여부와 무관하게 안전 100프로! 란 느낌의 자바스크립트를 보고자 하신다면, ES5를 다루는( 코뿔소 책이라던가.. 코뿔소 책이라던가) 책이 더 적합할 수 있겠습니다만, 이정도까지는 브라우저, 또는 Node.js에서 전혀 걱정할 바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챕터 10~16은 자바스크립트의 고급 사항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일단 ES6가 기본이기에 아마 기존의 자바스크립트 버전 사용자 분들에게는 처음 보는 자바스크립트의 문법을 보실 수도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맵, 셋, 이터레이터와 제너레이터 등이 그러하며, 비동기 프로그래밍과 날짜, Math까지 다룹니다.

챕터 17~20은 자바스트립트 문법의 다양한 가지?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정규표현식, DOM과 노드, 제이쿼리가 간단 명료하게 다뤄집니다. 전체 내용은 위키와 같은 정도의 설명이기에 이걸 보고 바로 사용한다? 는 어렵겠습니다만, 자바스크립트 전체를 학습함에 이렇게 가볍게라도 다루는 것은 상당히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정규표현식을 상당히 많이 다루고 있는데, 여기서 다루는 정규표현식 정도면 어지간한 건 다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규표현식을 위한 책도 아니면서 룩어해드, 역참조까지 다루다니...

챕터 21은 객체 프로퍼티와 프락시에 관한 내용으로 개인적으로 내일 개발하는 부분에서는 프락시를 사용해보겠다! 라고 마음 먹게 한 챕터였습니다... 후후

챕터 22은 추가적으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포인트를 알려줍니다. 컴공과의 잘나가는 선배가 후배에게 조언해주는 느낌입니다.


이 책.... 강추합니다. 읽고 후회하기 어려운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고 MDN을 옆에 낀 채 프로젝트 진행하며 You don't know 까지 습득한다면, 충분히 자바스크립트를 활용하는 수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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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준 2019-09-13 0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용이별로인가요?
 
앵귤러 첫걸음 - 개발 환경 설정부터 컴포넌트 테스트까지 다양한 예제로 익히는, 앵귤러 4.타입스크립트 2.ECMAScript 6 기반
조우진 지음 / 한빛미디어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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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귤러 실무 입문서

기본적인 개념을 시작으로 RxJs까지 실무를 위한 입문서

쉽게 읽히지는 않지만 꽉찬 내용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 입문서로 난이도가 있는편

 

 추천하고 싶은 사람​

  • 프론트 엔드 개발자로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보고 싶은 사람
  • 앵귤러, 리액트, Vue.js 등 여러 웹 프레임워크에 입문해보고 싶은 사람 
  • 가장 최신 앵귤러 스펙과 구글 공식 언어로 채택된 타입 스크립트의 활용이 궁금한 사람 
  • 실무에서 필요로 하는 앵귤러 기술을 익히고 싶은 사람 

 

추천하고 싶지 않은 

  • 사람​HTML &CSS JavaScript 등의 기본 프론트엔드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
  • 술술읽히며 부담 없는 앵귤러 입문서를 찾는 사람 

 

 

Summary

상당히 빡센 책이었습니다. 외관상으로는 매우 귀욤귀욤하며 '앵귤러의 세계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라고 이야기 하는 것 같지만, 실상은 매우 꽉찬 실무 입문서로 한 줄 한 줄 각잡고 하나하나 곱씹어가며 읽어봐야했던 책이었습니다. 단순히 앵귤러의 기본 구조 또는 활용법만 담은 것이 아니라, 실무에서 필요로 할 사항들을 알차게 담아낸 책입니다. ​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빈틈 없는 내부 디자인을 가지고 있고 이게 어떤 면에서는 가독성을 낮추고 학습 의욕을 저하시키기도 했습니다. 기술 -> 코드 -> 코드 설명 이라는 매우 기본에 충실한 구조이고, 입문서의 분위기를 풍기지만, 기술적인 표현만 그득그득한 책이었습니다. 

 

서문을 보면 실무에서 앵귤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얻게된 지식과 노하우를 풀어놓은 책이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출판사 측에서도 마음에 드는 서적 또는 아이디어가 없던 상황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책이라고 소개하기도 했구요. 즉 벼르고 벼른 입무 + 실무 모두를 아우른 그런 책입니다. 

 

 

500페이지의 책에서 정말 말 그대로 입문, 기본기에 해당하는 내용은 100페이지 정도이며, 200페이지는 앵귤러의 컴포넌트, 동작 원리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 나머지 200페이지는 실무에 적용하기 및 프로젝트에 관한 내용입니다. 

 

 

단순한 입문책이 아닙니다. 올인원 앵귤러 라는 표현이 좋을것 같습니다. 

 

 

Contents 

핑크핑크한 매우 귀여운 이미지의 표지입니다. 매우 친절하고 또한 이미지도 많으면서 술술 읽힐 것 같은 이미지의 책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지요. 하지만 안에는 매우 차가운 현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잔혹한 개발의 세계가 있었습니다.

 분명 사전식의 나열하는 듯한 책은 아닙니다. 하지만 기술 설명 등은 상당히 전문적인 느낌이 많이 듭니다. 용어 면에서도 조금 더 이해를 위해 쉬운 용어를 사용하거나, 비유 하지 않습니다. 이는 기술 영역에 많이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직설적이기에 이해를 돕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는 상당한 허들이 될 것 같습니다. 그냥 프론트엔드를 공부하려는 데 앵귤러 라는 것을 들어봤고 그래서 보면 좋겠지 라는 마음으로 접근하기엔 상당히 위험한 책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친절하지 않습니다.  친절하지 못함이 때론 예제 부분에서 많은 아쉬움을 만들기도 했는데 예를 들면, FormsModule의 자동 임포트를 가정했는데 제 경우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만약 해당 부분을 설명할 때 저부분에 대한 간단한 이미지, 코드 조각이 소개되었다면 상당히 빠르게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예제가 딱 설명되는 부분만 표시되기에 처음에 예제를 만들어 가는데 상당히 고생했습니다. 처음 입문 영역에서는 조금 더 친절하고 상세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입문적인 부분은 상당히 짧습니다. 전체 구성은 3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1파트가 입문 부분이며 98페이지까지입니다. 전체 500페이지에 해당하는 분량에 비해 상당히 적다 생각됩니다. 나머지 파트 2와 3은 실무에 관련된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깊게 앵귤러 프레임워크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실무 프로젝트를 해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냥 앵귤러 입문서라는 표현보단 앵귤러 실무 입문서 ​라는 표현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실무에 앵귤러를 사용해본 분이 자신의 경험을 풀어낸 책으로 느껴집니다. 

 

이 책을 찾으시는 분들 중에서는 타입 스크립트에 중요도를 어느정도 부과하신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저 파트 1 98페이지 중 일부분만이 타입 스크립트를 위해 사용됩니다.  역으로 저 타입스크립트 때문에 꺼려하실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충분한 사용 경험이 있다면 문제되지 않습니다.  

 

Conclusion 

친절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매우 유익합니다. 매우 실용적이구요. 이 책 읽고 바로 프로젝트에 적용해도 될 것같습니다.  어느정도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그렇기에 매우 마음에 드실 것같지만,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을 원하는 분들께서는 아쉬움을 많이 느끼실 것 같습니다. 

저는 매우 좋습니다. 껄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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