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들 레시피 - 안드로이드 빌드 시스템 Gradle 실무 안내서
켄 커즌 지음, 유동환 옮김 / 한빛미디어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Summary

 저와같은 초보 안드로이드 개발자 분들에게 그레이들은 꽤나 두려움의 존재일 거라 생각합니다. '주로 다루는 자바와도 다른 구조이며, 그렇다고 xml도 아닌... 내부에 뭔가 다양한 요소들이 존재하는데 무엇인지도 모르겠고...하지만 라이브러리를 추가할 때마다 빈번하게 들어가게 되는, 애플리케이션을 빌딩할 때마다 마주하게 되는 그런 존재' 아마 이렇게 다가올거라 생각됩니다. 본 책은 그러한 그레이들과 꽤나 친숙해 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특히나 무엇인지 감으로만 알거나 또는 전혀 모르고 있던 내용들을 이젠 이해하고, 조금이지만 응용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는 점에서 매력적입니다.  시중에 출시된 대부분의 안드로이드를 위한 그레이들 서적과 유사한 내용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그레이들은 보통의 그레이들과는  다른 속성들을 가지고 있기에 다른 자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그레이들 학습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전반적으로 많은 내용을 다루고 있으나 그만큼 깊이면에서는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면서 필요한 수준은 모두 포괄하고 있다 느껴집니다. 


Why

​ 이 책은 구매하려 알라딘 장바구니에 넣어둔 채로 있다 한빛 미디어의 1월 리뷰어 행사를 통해 받게 된 책입니다. 엄청 운이 좋았지요. 제가 구매하려 했던(결국 무료로 받긴 했지만)이유는 위에서 말했듯 그레이들이 많은 두려움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매우 필수적인거 같은데 어떻게 다루는지는 잘 모르겠고, 가끔 관련 오류도 나오고... 본디 모르는건 알아내야 직성이 풀리기에 구매하려 했습니다. 다만 책의 두께가  IT서적들 치고는 매우 얇은 편이라 구매가 조금 꺼려졌던 것도 사실입니다. 


Content

 ​내용은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 프로젝트에서 그레이들을 사용하는 방법부터 테스트까지 레시피 방식(문제, 해결법, 논의 구조)으로 풀어놓았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기억에 남는 내용들은 크게 빌드를 위한 설정값, 외부 모듈(라이브러리) 가져오기, 그리고 테스트 였습니다. 앞의 두 주제에 관해서는 본 책의 내용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만약에 이 책을 '테스트' 즉 express라던가 Junit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고르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원리를 알수 있기에 좋은 시작점은 만들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Conclusion

최근 몇개월간 안드로이드 서적 시장에 Gradle에 관한 서적이 연달아 출건되었는데 그 중 가장 추천할만한 서적이 아닐까 합니다. 전반적인 내용은 어떤 이들에게 부실하다 느껴질 지도 모르지만, 저에게있어 그레이들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기에는 충분했다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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