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지구에서 한아뿐

지구에서 한아뿐
정세랑 지음 / 난다 / 2019년 7월

이름만으로 앞뒤 내용도 안보고 예약주문하게 하시는 믿고 읽는 작가님 중 한분이 되신 것 같다.

[100자평] 항구의 사랑

항구의 사랑 ㅣ 오늘의 젊은 작가 21
김세희 지음 / 민음사 / 2019년 6월

저도 고등학생때까지 그 작은 항구도시에서 지냈기에 다는 아니더라도 와 닿는 부분들이 있네요. 만남의 장소였던 국제서림은 언젠가 사라졌죠. 지명들도 반가운 마음이 들어 옛 기억들이 되살아나 모처럼 추억을 되새겨봤습니다. 좋은 글 고마워요.

[100자평] 목포역 블루스

목포역 블루스 ㅣ 시작시인선 280
김경애 지음 / 천년의시작 / 2018년 12월

기억에 남는 시가 있다면 표제작인 ‘목포역 블루스‘와 ‘커트라인 미용실 풍경‘ ‘달빛 낚시‘ 정도. 개인적으로 홍씨 감독 싫고, 덕자나 관리받는 여자, 담배 등의 시들은 어딘가 눈살 찌푸려진다. 창녀같은 목련꽃들은 대체 어떤 꽃들인가. 꼭 굳이..?

[100자평] 살인 현장은 구름 위

살인 현장은 구름 위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9년 6월

국내에 꾸준히 번역작품을 내주시는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잘 읽고 있습니다만, 재인출판사는 1인 출판사라곤 하나 문의할 홈페이지 하나 없는 것 같고, 2018년 2월 인터뷰에 따르면 2018년에 반드시 <기도의 막이 내릴 때>를 출간하겠다고 하셨는데도 소식이 없어 조금 답답하네요 ;

[100자평] 코스모스

코스모스 ㅣ 사이언스 클래식 4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4년 12월

청소년 권장이라지만 어른이에게도 추천합니다! 랄까 십대 구매율이 저조한점이 안타깝기도 하네요. 최신 내용의 책도 좋겠지만 이 책만한 것도 없는 것 같아요. 오랫동안 꾸준히 사람들이 찾아 보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