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머리 문해력 - 문해력은 어떻게 당신의 무기가 되는가?
송숙희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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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말이 논리적으로 나오지 않고, 어버버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무엇이 문제인 걸까. 하고 돌이켜 보았따. 내 성격상 늘 조급하고 무언가를 읽을 때 깊이 있게 읽기보단, 그냥 핵심만을 파악하려고 하는 못된 습성이 있었기 때문에 발발한 문제라고 생각이 든다. 요즘 들어 일을 정말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펼쳐든 책이 바로 일머리 문해력이다. 역시나 저자 분의 기나긴 경력이 책에 그대로 담겨있었고 참 즐겁게 그리고 깊이있게 읽을 수 있었다.




벤치마킹 (1) : 새로운 정보를 읽고 해석하고 쓰고 요약하고 주석달고 말하고 듣고 회상하는 등의 여러가지 방법으로 그 정보를 사용하면 잘 기억된다. 정보를 가지고 많은 일을 해보고 다각도로 뇌에 자극을 줄 때 잘 기억된다.

벤치마킹 (2) : 책 여백에 무조건 필기하기. 읽는 시간이 길어지지만, 그만큼 머리에 많이 남는다.

벤치마킹 (3) : 어떤 주제에 대해서든 배울 때 기초가 되는 지식을 찾아 읽으며 먼저 이해하고, 거기서 파생되는 지식을 또 찾아 읽으며 보완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큰 그림을 그려가며 이해한다.

예를 들어, 2차 전지에 관해 공부하고 있다면, 가장 기본부터 제대로 공부하기.

벤치마킹 (4) : 글을 쓰기 전에, 쓰면서도, 쓰고 난 후에도 기준점이 되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기.


<책을 추천하는 사람>

  1. 업무를 볼 때 이메일이 잘 읽히지가 않는다.

  2. 신문이나 보고서를 읽을 때 말하고자하는 핵심을 파악할 수가 없다.

  3. 말하고자하는 바를 메일상 의도하여 기재할 수가 없다. (편지를 쓰거나 메일을 쓰면 읽는 사람의 반응이 내가 의도한 바와 다르다.)

  4. 전화보다 문자가 더 편하다.

  5. 어떻게 질문해야 정확한 답을 뽑을지 모르겠다.

나는 이 책을 한 번만 읽지 않을 것이다. 이번에 다 읽었으니 또 한번 더 읽을 예정이다. 첫 번째 읽었을 때에는 문해력이 나에게 어떠한 무기가 되는지를 살펴봤고, 두번째 읽을 때에는 저자가 말한 방법대로 실제로 적용해가며 읽을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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