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통통 모녀의 놀고 먹는 다이어트 - 50대와 20대 모녀 트레이너의 모델 몸매 도전기
김소영 지음 / 상상나무(선미디어) / 2015년 7월
평점 :
노란색의 표지와 통통이란 글자가 눈에 띄는 이 책은 댄스강사로 활동하다가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김소영트레이너가 딸과 함께 다이어트를 시작한 내용을 꾸밈없이 재미있게 써 놓은 다이어트기록일지입니다
현재 50대의 나이이지만, 20,30대 때보다 훨씬 건강하고 멋진 몸매를 갖게 되었고, 약간 통통한 딸도 몸무게를 감량해주며 볼륨있고 예쁜 몸매가 되어 부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마치 일기를 쓰듯 편안하게 하루의 일상과 먹은 식단을 아침, 점심, 저녁, 간식으로 꼼꼼히 적어 놓았으며, 실시한 운동도 기록해 놓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놀란 것이 운동의 시간이나 강도가 너무 적다는 것이었습니다
흔히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면 헬스장에서 2-3시간 있으며 땀을 바가지로 쏟아야 하는 줄 알았는데, 하루에 운동을 3분에서 10분정도만 했는데도 체중의 감소가 서서히 일어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음식은 많이 줄여서 먹긴 했지만, 완전히 굶거나 하는것은 아니었습니다
작가는 다이어트에서 운동보다는 식단조절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운동팁이 있어서 그림과 설명으로 나와 있어서 편하게 따라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운동이 별로 어렵거나 힘들지 않았습니다
다이어트 비포와 에프터의 사진을 올려주어서 비교해보니, 정말 다른 사람인것 같았으며 다이어트후 딸과 함께 찍은 멋진 화보를 올려주어서 다이어트를 하려는 마음이 막 솟구치게 했네요
힘든 운동이나 지키기 어려운 식단으로 힘들게 다이어트 하는 것보다 마음편하게 시도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고 운동하기 너무 싫고, 먹는 것 포기 못해서 포기하고 있던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요즘 다이어트 열풍이라고 할만큼 관심이 많은데, 건강한 삶을 위해서라도 하루에 조금씩 운동하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