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지구 돔을 구하라 - 공존을 위한 생태 과학 소설 사계절 지식소설 9
이한음 지음 / 사계절 / 201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계절에서 나온 지식소설시리즈 중 아홉번째로 나온 책입니다

지식소설이라는 이름에 맞게 이 책속에는 생태학와 생물학 등에 관한 내용들이 많이 나와서 편하게 소설을 읽으면서도 많은 내용들을 익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른이 읽기에도 재미있었는데, 초등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도 잘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984년 실제로 인공 지구 생태계인 바이오스피어2를 구상하여 온실처럼 보이는 형태로 미국 애리조나 사막에 지어졌는데, 바다, 사막, 사바나, 우림, 습지의 5가지 생태계와 농경지, 인간 거주지를 조성했다고 합니다

1991년 남여 8명이 밀폐된 시설속에 들어가 살게 되었지만, 산소부족, 급격한 이산화탄소 증가, 수증기 증가로 유리천장이 탁해져 햇빛도 줄어들어 식량부족문제등으로 고생하면서 2년의 기한을 채우고 나왔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바이오스피어2보다 훨씬 규모가 크고 문제점을 해결한 지구돔을 세워 실험을 한다는 이야기인데, 곤충학자인 아빠를 따라 지구 돔안에 견학을 온 중학생 남윤과 고등학생 자윤이 주인공이 나옵니다

그러나 남윤의 실수로 지구 돔이 폐쇄되어 3개월간 지구 돔에서 살아보는 이야기들이  들어 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로 지구 온난화문제가 심각해져 이상기후나 자연재해등이 많이 생기면서 우리가 사는 지구에 문제가 생겼다는 경고가 많이 나오는데, 실제로 이런 지구생태계를 인공적으로 만들어 살 수 있게 되는 것은 어쩌면 더 이상 소설속의 이야기가 아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경각심을 느끼고 좀 더 지구를 아끼고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면 하는 바램이 드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