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라 색칠 명상 - 색칠로 배우는 히말라야 명상 워크북
변건영 지음 / 밥북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컬러링북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색칠을 하면서 아무 생각도 하지 않으며 집중할 수 있어서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있고 아름다운 그림이 완성되면 뿌듯함도 느낄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만다라를 이용한 컬러링북인데, 만다라는 산스크리트어로 본질과 소유가 합쳐 이루어진 글자로 우주의 본질을 담고 있는 안내도이자 그림이라고 합니다

처음에 만다라 문양을 봤을때, 우리나라의 단청에서 비슷한 문양을 많이 보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런 형태가 인류의 오래된 상징이고 인간이 신성과 합일하고자 하는 무의식적 형태중 하나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현대에 와서는 정신심리의학자인 칼 구스타브 융에 의해 심리치료와 자아성찰의 방편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둥근 원안에 대칭적인 도형들이 돌면서 그려져 있는 형태가 많이 있습니다

이 책에는 만다라 문양과 그 아래 히말라야산과 티벳의 문화들이 그려져 있어 추상적인 만다라 문양에 대비되는 유형적인 배경들도 칠해 볼 수 있어서 두 가지 재미가 있습니다

마치 일기를 쓰듯 날짜를 적고 제목과  떠오르는 느낌과 생각도 적는 난이 있어서 그 날의 기분이나 생각을 정리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차분이 색연필로 색칠해보면 정말 명상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누구나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데, 단순한 컬러링을 하는것이 아니라 명상을 하며 나를 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바쁘게만 살지 말고, 하루에 10분씩만 시간을 내어 보면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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