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15분 독서혁명 - 부모의 교육혁명, 책읽기가 답이다
이영호.이인환 지음 / 세종미디어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부모들이 아이에게 독서방법을 가르치려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독서를 통해 소통하는 부모를 만들기 위한 것을 목적으로 한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입니다

아이들에게 독서를 많이 하는 하게 하는 이유는 문맥을 잘 이해하고 수학능력까지 높이기 위해, 결국은 공부를 잘 하기 위해 독서를 권하는 편이였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단순히 하루 15분 책만 읽어주어도 아이와 부모간에 일어나는 많은 문제들이 줄어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부모 자식간에 대화가 줄고,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이 없기 때문에, 정상적인 가정의 모습을 유지하기도 어려워지고 사회적으로도 많은 문제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냥 독서량을 늘리기 위해 읽어주는게 아니라, 아이와 살을 맞대고 부비며 정을 쌓아가고, 아이의 정서를 부드럽게 만들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 엄마에게 전적으로 아이의 양육을 맡기지 말고, 아빠의 저음으로 책을 많이 읽어주라는 것이 이 책의 주요요지인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사춘기에 접어들면 엄마는 항상 같이 있고, 먹을 것을 만들어 주니 가깝게 느끼지만, 아빠와는 더욱 서먹해지고 멀어져 거리가 생깁니다

이런 일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서 아이들이 초등학생일 동안 열심히 하루 15분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주기만 해도 아빠와 멀어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물론 너무 바빠서 시간을 낼 수 없는 아빠도 있겠지만, 주말에라도 읽어주려고 노력하면 좋겠죠

아이들 독서에 대해 궁금한 학부모들이 꼭 읽어보면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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