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의 힘이 돈 9가지 책 이야기

우리 역사의 힘이 된 9가지 책 이야기 ㅣ 재미있는 이야기 살아있는 역사 15
배수원 지음, 곽성화 그림, 백유선 감수 / 어린이작가정신 / 2012년 7월

이 책은 어린이들이 앞으로 배우게 되는 우리나라 고전중 9가지의 책을 아이들이 보기 쉽게 풀어서 써 놓은 책입니다

삼국사기, 금오신화, 경국대전, 난중일기, 홍길동전, 성호사설, 목민심서, 열하일기, 서유견문으로 역사를 배울 때나 국어에서 고전을 배울 때 빠지지 않고 나오는 중요한 책들입니다

직접 고전을 읽으면 좋겠지만, 이렇게 소개하는 내용으로도 먼저 알고 가는 것과 아예 책 제목조차 모르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쉬운 내용으로 접근하는게 지루하지 않고, 아이들에겐  호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책을 읽어서 알아 두는 것도 좋네요

역사를 배우기 시작하는 5학년학생들부터 보면 재미있고, 쉽게 우리 고전책들을 만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내용은 좀 짧은 편이라, 좀 더 깊이 알고 싶은 책들은 원본을 찾아 다시 읽는 것도 좋겠습니다

조선후기의 위대한 실학자인 정약용이 유배지에서 썻다는  목민심서를 주의깊게 보았는데, 지방 관리가 부임했을 때부터 임기를 마칠 때까지 지녀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써 놓은 책으로, 부임편부터 해관편까지 모두 12편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정약용의 유배지였던 강진에 있는 다산초당에 가보았던 기억이 떠오르며 ,존경하는 위인이기 때문에 더 관심갖고 보았던 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다시 한번 찾아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자세히 살펴보기 코너가 있어 조금 더 자세한 역사적 내용을 덧붙여서 알려주고 있어 더 도움이 되네요

역사를 좋아하는 아이라서 그런지 ,이 책을 보고 연관된 내용의 역사책이나 위인전들을 더 찾아보는  일이 많아졌네요

이 책 권으로도 더 연계되는 내용들을 덧붙여서 알고 싶은 내용을 찾아 독서하고, 책 제목과 내용을 정리해본다면 충분히 역사공부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