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도 말고 덜도 말고 세시풍속 열두 마당 속속들이 우리 문화 2
김은하 지음, 윤유리 그림 / 웅진주니어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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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 조상들이 농사를 지으면서 지켰던 절기와 세시풍속들에 대해 정말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요즘은 농사짓는 사람들이 적으니까 절기에 따라 하는 풍속을 꼭 지키며 살고 있지는 않지만, 설날과 추석의 2대명절만 아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한번쯤은 읽어보면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화처럼 그려진 그림도 아이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가고, 친근한 주인공 아이들이 나오기때문에 부담이 없네요

1월부터 12월까지 나누어져 있고, 정월대보름이 들어 있어 모두 13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인공인 복동이와 학동이와 함께 이야기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읽어 나갈 수 있습니다

매달 끝에 세시풍속 백과 코너가 있는데, 실제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어 더 실감나게 설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고, 설명이 너무 자세해 어른이 보기에도 몰랐던 내용이 많이 들어 있어 유익하였습니다

박물관에 가야 볼 수 있는 옛날 물건들 사진도 많고, 세시풍속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곁들어 놓았습니다

절기에 따른 세시풍속을 현대인이 다 지키고 살 수 있는건 아니지만, 아이들이 이 책 속에서 우리 조상의 현명함을 배울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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