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아파서 그런 거예요 - 어린이를 위한 마음 치료 이야기 고갱이 지식 백과 3
손성은 지음, 김지안 그림 / 웃는돌고래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정신과 전문의인 손성은이 지은 책으로 50가지 경우의 사례가 나오고, 치료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고 부모가 그 상황에서 대처해야 할때 알아야 하는 팁을 제시해주고 있다

각각의 이야기가 모두 흔히 우리집에서 일어나는 일이 많기 때문에 더 공감이 가서 이야기에 깊이 빠져들게 되었다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내가  정말 좋은 부모인가 생각해보는 계기도 되어 좋았고, 엄마 아빠가 싸우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게 안좋다는 건 알고 있지만, 감정이 먼저 발동해서 아이들앞에서 자꾸 다투게 되는 것은 반성하게 되었다

초,중등 아이들이 가정과 학교라는 울타리안에서 이렇게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것, 그것을 누구와 소통하며 풀기 어렵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요즘은 가족간의 대화가 별로 없는 듯하고, 아이들과도 깊은 속내까지 이야기하기가 어려운데, 서로가 서로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렸을땐 안아주고 뽀뽀도 많이 해줬지만, 컸다고 스킨십도 많이 안해주니, 부모의 사랑을 무엇으로 전달해 줘야 할까?

우리 세대 역시 부모님들과  깊은 대화를 해 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고  겉으로만 가족으로 묶여 있는 가정을 꾸리고 있는것 같다

매일 얼굴보는 가족이니까, 혈연으로 이어진 사람이니까, 말 안해도 이해하겠지하는 마음으로 사는것인데 이걸 아이들에게 이해시키기엔 아직 너무 어리다

아이들의 고민은 가족의 내면을 반영한다는 작가의 말이 가슴깊이 새겨지면서, 가족의 행복을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해본다

이 책은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님들이  읽으면 가정을 평안하게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