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소설이라 생각하고 읽기시작했다. 하지만 내용이 수상했다. 탐정사무실이니 서기니 관찰자니 이상한 명칭이 나오며, 꿈이야기를 하고 기억을 지우는 남자가 나온다. 이 수상한 책은 뭐지... 라며 읽다보니 어느새 묘한 매력에 빠져서 단숨에 읽어버렸다. 재미없는 책은 아니다. 하지만 무언가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결말이다. 잘 읽었지만 추천할것 같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