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손가락 표현 너무 좋다.)
설명의 자세함은 보통이지만 qr코드를 찍으면 동영상을 볼 수 있어서 부족함이 없다.
기초작품부터 소품 하나하나 다 영상으로 이어져서 너무 좋았다.
또 어떤 색을 쓰는지 단계마다 사용하는 색연필의 넘버가 적혀있어서 색 고민이 줄었다.
다만 출판을 위해서 보정하면서일까 색이 조금 다른 부분들이 있다. 색연필 넘버를 활용한다면 아무 문제가 없지만 완성작의 색감이 조금 다르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었다.
포스터 그리기는 단순히 포스터를 그대로 따라그리는 게 아니라 작가분의 그림체로 그려보는 거라서 재미있다.
색도 예쁘게 써서 완전 요즘 갬성이다...! sns 감성이 이런것인가 싶어서 기분 좋아따..
다만 주의할 것은 완성작의 모든 부분을 그리는 장면이 설명되어있는 건 아니라는 것.
배경에 가까운 부분들은 따로 설명이 없고, 인물들과 메인소품 위주로만 드로잉 과정이 소개되어 있다.
보충으로 포토샵 보정 및 굿즈화 설명도 나와있었는데, 막연하게 생각했던 걸 구체적으로 알려주어서 좋았다.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나도 만들 수 있겠다 하는 자신감이 쑥쑥 올랐다.
또 맨 뒤에는 컬러링 도안이 완성작과 함께 붙어 있다. 도안에다 직접 그림을 그리는 것도 좋고, 완성작은 잘라서 엽서처럼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특히 그 종이가 도톰해서 어디 붙여놓기도 좋다.
* 출판사 서평이벤트를 통해 책을 증정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