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캐릭터 일러스트 테크닉 쉽게 배우는 만화 시리즈 59
츠요마루 외 지음, 김재훈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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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스미디어에서는 주제가 있는 책들을 발간하는 것 같다. 얼마전에는 동물귀 편이 나와서 깜짝 놀랐는데 이번엔 판타지 캐릭터 일러스트 편이다. 특이주제라서일까 <쉽게 배우는>이라는 책등의 라벨 색깔도 좀 독특하다. 동물귀가 형광다홍이었다면 이번엔 하늘색 라벨이다. 무언가 의미가 있는 걸까 흠.

다음은 뭘까...??

<판타지 캐릭터 일러스트 테크닉> 책은 4명의 일러스트레이터들이 판타지 캐릭터 8가지의 작업 과정과 팁들을 정리한 책이다. 직업이나 인종에 따른 8가지: 사냥꾼, 무투가, 마법사, 현자, 검사, 전사, 수인, 드래곤이다.

다만 일본 작가들이 참여한 책이니 만큼 몇몇의 직업에는 일본풍 직업으로 그려져 있으니 참고할 것. 서양판타지를 주로 목표로 한다면 조금 아쉬울 수 있을 것 같다.

각 챕터는 처음 제작과정으로 출발하는데 작가가 어떤 주제나 목표를 바탕으로 구도과 색, 배경, 자세 등을 설정했는지가 나온다. 각 챕터마다 구도에 관한 테크닉도 빠지지 않았다.

 

 

 

 


 

 


 

 


나는 이 작은 팁들이 이 책에서 굉장히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주제가 판타지 캐릭터이긴 하지만 어디에나 적용이 가능할 것 같은 부분들이 많이 있다. 요 팁들 중에서 특히나 좋았던 부분들을 몇 개 뽑아놓았다.

 

 

소소한 팁 외에도 아예 테크닉이라는 짧은 챕터를 중간중간에 넣어놓았는데 내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도 있어서 좋았다.

챕터마다 1개 또는 2개가 들어있으니 꼭 참고하자.

 

 

 


수인편인데 생각보다도 꽤 본격적이다... 늑대의 귀, 눈, 코까지 분석해서 넣어놓았다. 허투루 하지 않게 치밀하다;

드래곤도 마찬가지로 그 구조를 자세하게 분석해놓았다. 날개는 물고기의 비늘과 비교를 해서 실어놨다.

 

 

 


총 8장의 일러스트이니만큼 꽤 자세하게 과정샷이 나와있으며 책이 꽤나 두껍다.

그러나 디지털채색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적합하진 않다. 제목을 보면 알겠지만 디지털 페인팅법의 소개보다는 <테크닉>이 중점이라고 할 수 있다.

각 일러스트의 성별, 나이, 직업, 종족까지 다양해서 골라서 보기도 좋았다. 특히 수인과 드래곤이 있는 책이라 참고하기 좋을 것 같다.

뒤 쪽에 4명의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도 몇 장씩 실려있는데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물론 각 챕터의 완성작도 풀컬러로 크게 실어져있다. 이뿌다...

그외에도 일러스트 데이터를 다운받을 수 있게 링크를 적어두고 있다.

https://www.sbcr.jp/product/4797397383/

 
 

 

크롬이 아니라 익스플로러에서 보고 있어서 순간 진땀이... 한동안 일어를 놓은지라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다운로드를 찾아냈다. 휴.

크롬에서 일어 번역을 돌리면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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