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고양이 1 - 동물이 사라진 세계 책 읽는 샤미 9
박미연 지음, 박냠 그림 / 이지북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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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고양이 2 - 살인나비의 습격

박미연 / 이지북

결론부터 말하자면 추천할만하니 읽어봅시다. 땅땅!!!

이 책은 #시간고양이 2권입니다.

사실 이 책이 처음에 나왔을때 재미 없을거 같아서 ㅋㅋ 구매 안했어요.

#시간고양이 1권은 한소녀와 세상 마지막 고양이 은실이가 지구를 구하는 내용이었어요.

그런데 재미있나봐요~ 2권이 나왔어요.

우리집 어린이는 도서관에서 빌려서 1권을 읽었는데 재미있다고 해서 2권은 나오자마자 읽게 되었구요.

저는 1권은 안읽어보고 2권 읽었는데 재미있어서 1권 다시 읽어야겠구나 생각했어요.

1권을 읽어보지 않아도 스토리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지만 1권 읽고 2권 읽으면 완벽한 스토리 이해가 될거 같아요.

어쨌든 연결되는 부분들이 나오니까요.

#초등추천도서 #시간고양이 를 읽으면서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니라 정말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인거 같아서 뜨끔하더라구요.

환경오염과 바이러스로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도 위기에 처해있잖아요~

우리가 반성하지 않고 후회하지 않는다면 닥쳐올 미래가 될지도 모르겠어요.





청소년 도서로 갈수록 책은 두꺼워지고 글자는 작아지고 그림은 없어지고~

정말 책 좋아하는 아이들이 아니라면 읽고싶지 않을거 같아요.

그런데 시간고양이는 그림이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책 두께가 두꺼워지고 글자가 작아져도 이렇게 그림이 있으니 얼마나 볼 맛이 나는지 몰라요 ㅎㅎ

1권은 온 지구를 뒤덮은 바이러스 때문에 모든 동물이 멸종하고 인간만이 살아남게 되었어요.

미래의 인류는 바이러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숙주가 될 수 있는 모든 포유류를 말살하고

그 결과 모든 동물이 멸종하게 됩니다.

우수 평가를 받은 소수의 인간만이 뉴클린시티에서 보호를 받으며 살아가죠.

빈민가 소녀 서림은 그런 지구에서 살아남은 마지막 고양이 은실이를 만나면서

모험을 하게 되는 이야기였어요.

2권에서는 평화를 되찾은 지구가 사람들의 무관심과 욕심때문에 살인나비의 습격을 받아 다시한번 위험에 빠지게 되고

다시한번 서림과 은실이는 지구를 구할 수 있을지 기대해봅시다.





#시간고양이 #살인나비의습격 에서 가장 무서웠던 건 살인나비보다

살인나비를 만든 사람들의 욕심과 무관심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지금도 나하나쯤이야 라는 생각으로 하는 무심한 행동들에 지구가 아파하고 있는게 아닐까요?

편리함을 위해서 지구의 아픔을 모르는척 하기에는 이미 우리는 너무 많은걸 알고 있는거 같아요.

나만 편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우리의 잘못을 미래로 떠넘기는 어른이 되지 말아야겠어요.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겠죠? 바로 지금 이 순간부터~




아이들과 토론하기도 또 독후활동을 하기도 참 좋은 책이네요~

느낌으로봐서 3권도 나올거 같은 예감이 들어요.

3권 나오면 꼭 읽어보고 싶을만큼 잘 읽어집니다.

사실 두께가 조금 있어서 언제 읽냐~ 했는데 재미있으니 술술 읽어집니다.

작가가 세상을 바꾸는데 히어로의 거창함보다 평범한 소녀와 고양이를 택한 이유는 지금 평범한 우리의 노력이

필요해서가 아닐까 생각해보면서~

오늘부터 선한 영향력 시작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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