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경제공부 - 얘들아, 엄마랑 금융쇼핑 하자

얘들아, 엄마랑 금융쇼핑하자 - 금융전문가 엄마와 함께하는 신나는 자녀 경제공부
윤상숙(금쇼맘)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1년 12월

얘들아, 엄마랑 금융쇼핑하자

윤상숙 / 한국경제신문i

요즘 교육서만큼 많이 보고있는 책이 아이들 경제공부관련된 도서인거 같아요.

이 책은 금융전문가 엄마가 5년동안 두딸과 함께한 주식 투자와 용돈관리 에피소드 모음집이에요.

이 책에서는 왜 꼭 금융공부를 해야만 하는지~ 왜 아이들에게 경제공부를 시켜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어요.

처음에는 금융전문가니까 이렇게 했지~

나는 전문 지식도 없고 아이들 경제공부가 중요하다고 다들 그러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모르는건 자랑이 아니니까~ 배워서라도 해야지 하면서 요즘 아이들

#경제공부 에 열올리고 있어요 ㅎㅎㅎ

일단 저도 지식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열심히 배우고 있는중인데

이렇게 아이들을 상대로한 경제관련 도서가 좋은 이유가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거에요.

전문 경제관련 책을 보면 읽으면서도 도대체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서 힘들때가 많은데

아이들 눈높이에서 쉽게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금융초보자가 읽기에 좋더라구요.

아이들이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그때그때 사주고 전업맘이라서 항상 아이들과 붙어있기 때문에

따로 용돈을 주지 않았는데 경제관념을 심어주기 위해서 작년부터 소소하게 용돈을 주고있어요.

그런데 그것도 용돈은 주고 사달라는거 또 사주고 ㅎㅎㅎ

그래서 2022년부터는 아이들에게 용돈으로 한달 살기위한 내역서를 만들어오라고 했어요.

2022년 용돈협상을 위해서 아이들은 열심히 세부내역을 정리해서 왔더라구요~

이제부터 사고싶은 물건이나 과자는 용돈에서 해결하기로 했어요.

용돈으로 직접 물건을 사다보면 물가가 얼마나 비싼지 알게되겠죠.

어릴때부터 용돈관리를 꼼꼼하게 하다보면 나중에 월급을 받게 되더라도 꼼꼼하게 관리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용돈은 적은 금액이지만 저축, 간식, 여유자금, 선물살돈으로 목록을 나눠왔더라구요.

여기에 기부금 1천원을 더 넣어주었어요.

남편은 결혼전부터 매달 기부를 하고 있는데 결혼후부터는 남편, 내이름,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아이들 이름까지

각각 매달 기부금을 내고 있는데 이건 하던일이라 계속해주기로 했지만

이제 학교에서 받아오는 굿네이버스는 각자 매달 1천원씩 모아놓은 돈으로 기부를 하기로 약속했어요.

편지에 넣어주는돈도 엄마가~ 빵저금통에 넣어보내는 돈도 엄마가~~ 이제 그만!

용돈에서 매달 1천원씩은 기부금으로 모아서 필요할때 스스로 기부하기로 ㅎㅎㅎ

#얘들아엄마랑금융쇼핑하자 에서는 아이들 용돈관리부터 시작해서 주식투자까지 애피소드를 알려주는 책이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처음부터 차근차근 따라 하는것도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아이들과 어릴때부터 주식투자를 같이하면서 같은 취미를 공유하다보면

사춘기에도 아이와 대화할 수 있는 주제가 있기 때문에 좋은거 같아요.

꼭 주식이 아니더라도 아이들과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건 중요한거 같더라구요.

사실 그동안은 귀찮다는 이유로 금융문맹으로 살아왔지만 금융공부는 1%대의 저금리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필수 공부라고 생각해요.

국영수만큼이나 요즘 필수필수 외쳐대는 금융공부!

유대인들은 어릴때부터 #금융공부 를 한다죠? 그래서일까요? 미국의 경제를 이끄는 인물중에 유대인이 많아요~

이제 우리 어린이들도 어려서부터 경제공부로 큰사람좀 만들어보고 싶네요 ㅎㅎㅎ

어려운 투자 용어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쉽게 설명해주고 있고

올바른 투자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기 때문에 이번기회에 금융문맹 탈출 프로젝트 시작하려구요.

금쇼맘은 제목에서 보다시피 아이들이 원하는 물건이 있더라도 쉽게 사주지는 않더라구요.

아이와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지 못하면 그 물건을 사주는 대신 아이들 이름으로 관련 주식을 사주고

그 물건을 살 수 있는 수익금이 생기면 그때야 그 물건을 사주는 방법으로요 ㅎㅎ

어릴때부터 금융전문가 엄마와 함께 살았으니 아무래도 투자습관이 되어있겠죠?

이 책에서는 평소 생활하면서 자녀의 장래에 관련해서도 또 가족여행을 통해서도 투자와 연결지으며

즐기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으니 생각부터 바꾸려고 노력해야죠~

아무생각없이 쓰고 놀고 먹던것들을 투자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다르게 보인다는 저자의 말을 생각하며

앞으로 올바른 투자습관을 키워주는것보다 더 좋은 금융교육을 없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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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i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