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3 - 돌고래와 춤을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3 - 돌고래와 춤을! ㅣ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3
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서지희 옮김 / 가람어린이 / 2021년 10월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3

타냐 슈테브너 / 가람어린이

요즘 재미있게 읽고 있는 #동물과말하는아이릴리 3번째 이야기가 나왔어요.

우리집 어린이가 동물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더욱 재미있게 읽고 있는거 같아요.

읽을 때마다 동물과 말하는 릴리를 부러워하면서 말이죠 ㅎㅎ

독일 어린이책 문학상 수상작이면서 영화 상영작이라서 스토리도 재미있고 탄탄해서 읽기 좋아요.

사실 문화가 달라서그런지 인기가 많았던 외국 도서는 우리집에서 오히려 인기가 없었던 적이 더 많았던거 같아요.

우리집 어린이는 국내 창작동화를 더 즐겨보고요~

그런데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는 아이가 읽으면서 문화차이를 느낄만한 작품이 아니라서 그런지 재미있게 읽고있어요.

이번이야기는 릴리네 가족이 여름휴가를 떠나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만나볼거에요.

1, 2권에서 릴리의 가족이 자주 등장했지만

릴리의 엄마는 이야기에 등장하지 않았는데 이번이야기에 릴리 엄마가 릴리와 갈등요소로 등장하네요.

그동안은 릴리를 괴롭히는 친구와의 갈등구조로 긴장감이 높았다면

이번에는 일욕심이 많은 아나운서인 엄마가 릴리와 어떤 갈등이 생길지 기대해봅니다.

릴리시리즈 이번이야기의 소제목이 돌고래와 춤을~ 입니다.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처음으로 바다로 여행을 떠난 릴리네 가족이 돌고래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겠죠?

태어나서 처음으로 친구가 생긴 릴리~ 예사야도 이번 여행에 함께 동행했어요.

북해 바닷가 바로 앞에 있는 펜션에 도착한 릴리가족!

그곳에서 예상치 않게 길을 잃고 북해에서 지내고 있는 돌고래 가족을 만나게 되고

릴리와 예사야는 돌고래 가족을 고향인 대서양으로 보내기 위한 작전을 펼치게 되는 이번 이야기!

북해는 돌고래가족이 살기 안좋은 곳이라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요.

당연히 돌고래 가족이 위험에 빠지게 되고 릴리의 도움이 필요하겠죠? ㅎㅎ

자~ 돌고래 가족이 어떤 위험에 빠지게 되는지 또 릴리는 어떻게 돌고래 가족을 구할 수 있을지!

과연 돌고래 가족은 안전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이번이야기에서도 여러 동물들을 만나게 되는 재미가 있어요.

마지막페이지에 #동물과말하는아이릴리 4번째 이야기도 예고되어있어요.

다음이야기는 침팬지가 등장할거 같네요.

벌써부터 보고싶다고 기다리고 있을정도로 우리집 어린이가 좋아하는 시리즈가 되었어요.

릴리시리즈는 1권부터 읽어야 스토리 이해가 더 잘 되기 때문에 1권부터 차례대로 읽어보는게 좋은거 같아요.

릴리에게는 동물과 말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있어서 비밀을 숨기기 위해 항상 외톨이로 지내왔어요.

릴리 주변에 있는 온갖 동물들은 자신들의 말을 이해하는 릴리를 보면 릴리와 함께 지내고 싶어해요.

아마 온갖 동물들의 불만을 다 들어줘야 할 일이 생길것도 같네요.

항상 비밀을 숨기느라 바빴던 릴리는 특별한 친구 영제 소년 예사야를 만나고 점점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릴리~입니다.

여름휴가지에서도 조용할 날이 없는 릴리 주변!

부럽기도 하면서 피곤할거 같기도 하고 그래도 어쨌든 대단한 능력이긴 하죠~

추운 겨울 집콕하면서 읽기 좋은 #초등창작동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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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어린이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