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추천동화 - 유행으로 시작된 단짝의 우정 전쟁 단추전쟁

단추 전쟁 ㅣ 독깨비 (책콩 어린이) 66
앤드루 클레먼츠 지음,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20년 4월

단추전쟁

2학년때부터 단짝이던 그레이스와 엘리의 불꽃튀는 우정전쟁을 다룬 창작동화입니다.

고학년 동화라 그림이 없는게 조금 아쉬운점이라면 아쉬운 점이네요.

그래도 아직은 귀엽고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를 좋아하는데 ~

그래도 우정에 관한 이야기이고 기승전결이 있어서 아이가 읽으면서 힘들어하지 않더라구요.

초등창작동화 단추전쟁의 내용은 그레이스와 엘리가 다니는 학교에 단추유행이 시작되면서

단짝이던 두 친구의 사이가 멀어지는 일이 생겨요.

주인공인 그레이스와 항상 아이들의 중심에 서있는 아이 엘리의 싸움.

그레이스로 인해 단추열풍이 시작되고 항상 주인공이어야 직성이 풀리는 엘리가 뛰어들면서 전 학교에 유행으로 번진 단추유행

그레이스는 엘리와의 우정이 깨질 위기에 처하고 또 다른 위기까지 엎친데 덮친격이죠?

학년이 올라갈수록 특히 여자아이들은 친구문제로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아요.

어렸을때처럼 따라다니며 해결해줄 수 있는 문제도 아니구요~

단추전쟁은 단짝이었던 친구의 우정문제가 주제로 나오기 때문에

아이가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꺼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정말 사소한 단추때문에 우정이 금이가기 사작하는데

현실에서도 참 별일 아닌걸로 싸움이 시작되기도 하잖아요~

잘 생각해보면 참 별일 아닌데 말이죠~

우정에서 뿐 아니라 가족문제도 마찮가지구요.

읽어보면서 느끼게 되는게 많더라구요.

주인공 그레이스는 수학과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라 논리적인 사고를 하기 좋아해요.

그래서 더욱 큰 싸움으로 번질뻔한 사건을 과학과 수학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하기도 하구요.

아이라서 이성보다는 감정이 앞서기도 하지만 책임감이 있는 아아였어요.

책 표지보고 예쁜 아이들이 등장해서 기대했는데 일러스트가 없다니 ... 다 읽고 나서도 아쉬워요~

이제 고학년 동화로 넘어가는 중인데 고학년 동화는 원래 그림이 없나요? ㅎㅎ

고학년은 처음이라 ^^

초등추천동화 단추전쟁 읽으면서

두 친구의 우정과 갈등을 통해서 여자 아이들의 우정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그레이스는 과연 이 갈등을 현명하게 잘 해결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