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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이를 아프게 한다 - 아이를 행복하게 하는 좋은 엄마의 필독서
문은희 지음 / 예담Friend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엄마가 된지 50일이 되었다. 문득 알라딘에 접속해보니 이 책을 읽어보고 싶은 심정이 들어서 구매하게 되었다.
아가를 출산하기 전과 후의 인생이 달라졌음을 느꼈다. 그 복잡미묘한 심정을 끄집어내서 설명할 길이 없었는데 책을통해 속시원하게 대번해주고 있었다.
아직 50일 밖에 되지 않은 아가에게 벌써부터 교육열을 올리느니 그러고 싶지는 않다. 다만 건강하기 바랄뿐이지만, 내 아이가 점점 커갈수록 나도 여느아줌마들처럼 교육에 미쳐있는 엄마가 되어 있을지는... 아직도 의문이다..
또한, 나름 역할이 많아진것에 대해서 지쳤던 마음들.. 엄마로써, 아내로서, 며느리로서, 딸로서 100점짜리로 잘하고 싶은 '완벽주의'를 버리고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 속담에 맞추어 하나하나씩 해결해나가야겠다..
현재 내 소망은? 아이의 심정과 마음을 헤아려줄 줄 아는 멋진 엄마가 되고 싶다.. 내 욕심과 내 기준이 아닌 순전히 아이를 이해하고 배려해줄 줄 아는 그런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