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감! 그것이 바로 인간들이 모두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우리 고양이들에게는 있고, 인간들에게는 없는 것이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돈이나 재산, 섹스나, 명성이 아니라 그저 만족감이다. 그러니 그들이그것을 얻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간절히 원하는 것이 만족감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것이 바로 비극이다. 그들은 항상 만족감이 아닌 다른 것이 답이라고 생각한다. 다른것을 성취하거나, 사거나, 이루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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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들은 영영 자신을 서로와 비교하거나 미래나
 과거의 어느 지점을 바라보거나, 뭔가 습득하려고 하거나 자신들이 지닌 ‘현재의 순간‘ 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 같았다. 사실이었다. 지식은 정녕 인간이 잠도 자지 않고 추구하는 사적 이익의 추구에 예속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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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 이야기 - 2005년 제11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비룡소 창작그림책 28
박연철 글.그림 / 비룡소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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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가 뭘까요?
어처구니는 생각 밖으로 엄청나게 큰 사람이나 물건을 뜻하기도 하지만 궁궐 추녀마루끝자락에 있는 흙으로 만든 조각물을 일컫기도 해요. 이 조각물의 본디 이름은 잡상(雜像)으로 우리나라 궁궐이나 도성 성문에 3개에서 11개까지 별다른 순서 없이 남아 있답니다. 오래 전 중국 당 태종의 꿈속에 밤마다 나타나는 귀신을 쫓기 위해 병사를 지붕위에 올린 데서 유래되었지요. 어처구니는 못된 귀신으로부터 궁궐 사람들을 지키려고만들어졌어요. 유몽인의 ‘어우야담‘에 의하면 대당사부, 손행자, 저팔데, 사화상, 마화상, 삼살보살, 이구룡, 천산갑, 이박, 나로두란 이름으로 불렸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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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인노첸티의 빨간 모자 Dear 그림책
로베르토 인노첸티 그림, 에런 프리시 글, 서애경 옮김 / 사계절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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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은 사람들이 모두 나를 보고 있는 것 같아도, 실은아무도 나를 보고 있지 않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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