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아이
하이타니 겐지로 지음, 오석윤 옮김 / 개마고원 / 1996년 11월
평점 :
절판


사실 처음 부분은 약간 지루했어요 그래서 괜히 샀나 생각도 들었답니다. 서점엘 가서 하이타니겐지로라는 이름만 보고한번 들춰보지도 않은채 무작정 산 책이었거든요.하지만 한장 한장 읽어나갈때마다 가슴 한켠에서 따뜻한 무언가가 올라오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오키나와....전쟁의 아픔을 겪은채 그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오키나와 사람들그리고.....후짱의 아빠아빠가 아픈 이유와 오키나와 사람들의 비극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후짱의 모습에도아직도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 생각하며후짱을 잃을까 두려워하다 죽은 후짱 아빠의 모습에도후짱에게 전쟁에 대해 알려준..항상 힘이 되어주는 기천천의 모습에도.....크나큰 아픔과 그리고 그 아픔을 뛰어넘는 크나큰 희망이 있었습니다그리고 내 눈에선 눈물이 멈추지 않고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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