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살 첫사랑 스콜라 어린이문고 26
히코 다나카 지음,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 유문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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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보자마자


어머 이 책은 꼭 읽어야해~!!



'벗지말걸그랬어'로 유명한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가 그림을 그렸네요~~^^



'벗지말걸그랬어' 동화책을


정말 넘넘 재밌게 읽었거든요^^



게다가 책 제목이 '아홉 살 첫사랑'


오오!!!



탱탱군 아홉살~!!!



탱탱군이 초등학교 입학하자마자 여자친구가 생겨서


맘의 준비를 못했던 엄마는


사실 엄청 당황했었거든요;;;;



초등1학년인지라 뭐...여자친구라고해도


학교에서 만나면 같이 얘기하고 노는건데..


그냥 친구랑은 다른 감정이란걸 알고있다는게


참 놀랐었어요



그러다 2학년이 되고


같은반에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기더라고요;;;



요즘 아이들은 뭐든 빠르니


뭔가 제대로 알려줘야할것같다가도...


엄마가 너무 앞서나가는건 아닌가; 걱정되기도하고;;



참...


이래저래 첫째아이는 어렵네요;;;



그래서


스콜라 어린이문고에서 나온


' 아홉 살 첫사랑 ' 이란 책이 넘넘 반갑더라고요^^






하루와 카나의 이야기가 번갈아 나오면서




다른친구들과는 다른감정을 느끼는 아이들의 심리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잘 나와있어요~





불안과 긴장으로 시작한 초등학교 1학년을 마치고




이제 어느정도 학교에 익숙해진 2학년






주위 사람들에게 관심이 생기면서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차이가 보이면서




지금껏 느끼지 못했던 감정을 느끼기도 한데요



맞아요..




여자애들은 여자애들끼리...남자애들은 남자애들끼리...




자연스럽게 그렇게 놀게되더라고요






탱탱군은 초등1학년때 여자친구가 생기면서




친구들한테 놀림을 많이 받았거든요






다행히 2학년이되서는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지




이제 놀리지않는데요^^




누군가에게 호감을 갖는건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크게 다르지않네요





자신이 카나를 좋아한다는걸 깨달은 하루..




글도 그림도 넘 귀여워서




빙그레 웃게 되네요^^




하루와 카나가 같이 웃는 마지막 장면




참 예쁘네요^^







어른들 눈에는 아직 어린 아홉살




하지만 마냥 어린아이 취급만 할 수는 없는 나이




이성에 대한 감정이 시작될수도 있는 나이




본인과 상대방의 감정을 소중히하고




예쁜 우정 만들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켜봐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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