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조금 울었다 - 비로소 혼자가 된 시간
권미선 지음 / 허밍버드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제목과 표지부터


감성을 자극하는


권미선 방송작가님의 첫 감성에세이


 

 

 


15년간 방송작가로 일했고 지금도 글을 쓰고 있는


권미선 방송작가의 첫 에세이에요



라디오프로그램을 보니


주로 밤시간에 하는 프로같네요


감성을 자극하는 밤시간에 잘 어울리는 에세이


아주 조금 울었다

 

 



그래서~


저도 아이들 재워놓고


미니스탠드 켜놓고 읽었네요^^




짧은 한두장의 에세이로 진행되는데


공감되기도하고 옛 생각이 나기도하고~


밤이라 그런지 감성을 자극하는 글이네요

 

 


초등학생아들은 집밖에서 친구가 부르는 목소리에


바로 달려나가 땀 범벅이 되도록 뛰어놀면서


싸웠다 금방 깔깔거렸다하며


매일매일 만나서 놀아도 또 만나고 싶어하던데...



나도 분명 저런 시절이 있었는데...

 



어떤 관계는 서로 견디면서 깊어진다


자꾸 부딪치다보면 각자의 모서리가 조금씩 닳아 가면서


뭉뚝해지고 부드러워지기 때문이다


물론, 살짝 피하는 요령도 생길테고




한번 상처받았다고해서 움츠리지말고


용기내서 자꾸 부딪혀보자..


견디다보면...더 깊어지겠지..^^

 

 

 


조금 천천히읽게되는..


마음에 여운이 생기는 글이 많은 감성에세이


아주 조금 울었다

 


성공을 바라는게 아니라


하고 싶으니까 한번 해보는거지...

 

 




밤에 읽어서 더욱 감성을 자극하는


권미선 방송작가님의 첫 에세이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주는 이야기가 가득하네요




육아에 지쳐 감성에 메말랐던 요즘...


아주 조금 울었다 읽으면서


촉촉한 시간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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