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인문독서의 기적 - 인성, 통찰력, 학습력을 모두 잡는 인문독서 실천 로드맵
임성미 지음 / 북하우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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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는 순간!!


어머 이건 꼭 읽어야해~~!!


나름 책육아를 하겠다고 책 읽는시간에 제일 많은 공을 들이고 있지만


기왕 읽는거 제대로 읽고 싶단 생각이 종종 들더라고요.



초등인문독서의 기적을 읽으면서


왜 책읽기인지.. 왜 부모가 책을 읽어야하는건지..


왜 인문도서인지에 대해 다시한번 깨닫게 되고



이제 일주일후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탱탱군을 위한


아니 학부모가 되는 저를 위한 >_<



초등 부모를 위한 

 

연령별, 단계별 독서 코칭법


초등 저학년, 고학년 추천도서 150권이 수록되어 있어서


더욱 도움이 되는 책이네요^^

 

 




인문독서는 유행이 아니라 생존력이다~!!


인문독서가 좋다고해서 무조건 논어나 사기를 구입해서


아이에게 들이밀 수는 없잖아요;;



또, 무조건 혼자 많이 읽는다고 해서 인문학적 소양이 늘어난다고 볼 수 없데요.


다른 사람과 소통하면서 읽는게

 

더 중요하데요.



그래서 아이들과 같은책을 읽고


같이 토론하는 방식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독서가 좋다는건 알지만


독서를 하는 이유는 각자 다른것같아요




특히 아이에게는 열심히 독서를 지도하면서


정작 부모는 본인의 책을 읽기가 쉽지 않지요.



부모가 문학 작품을 읽어야하는 이유는


자녀가 보이는 행동을 단층적인 시각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진실'이 무엇인지 통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함입니다.




'왜 나를 낳았냐'며 대드는 아이의 진짜 속마음을 알아채주는것.


아이가 던지는 근원적인 질문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서로의 마음을 소통하기 위해


부모가 먼저 읽어봐야 하는거죠.



아이를 낳고나서 읽은 책이라곤


육아서와...아이들 책밖에 없는것같아요...



올 해는 정말 제 책도 읽는 한 해였으면 합니다^^

 



아이의 두서없는 말도 잘 들어보고


정리해서 반응해주는것.


책을 읽고 요점을 정리할 줄 아는것이


독해의 기본 단계에요.



생활속의 대화 하나하나가 모두 독서코칭과 연결이 되는군요

 

 

 


요즘 아이들은 워낙 빠르긴하지만


보통 열 살 무렵까지는 책 속 이야기를 진짜로 생각한데요.




특히 감정이입을 잘 하는 6살 말랑군은


책을 읽거나 TV를 보다가 우는 경우가 있어요.


내용을 이미 알고 있는경우에도 그 순간의 감정에 공감하면서 눈물을 보이더라고요..




낯선 책을 읽는 것은 낯선 세상을 모험하는 것과 비슷하데요.


그러니 혼자 읽는것보다는 


든든한 어른과 함께 읽으면 더욱 편안하고 즐겁겠지요^^

 

 

 

 


초등학교입학을 앞두고 맘도 몸도 참 바쁜 엄마이지만


가장 중요한건 


아이와 부모를 위한 책 읽기인것 같네요^^




한권을 읽더라도 아이와의 대화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조금 더 여유를 가져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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