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섯 우리들의 선거 꿈꾸는 문학 13
김경옥 지음 / 키다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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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정치에 무관심하다면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의 지배를 받게 될 것이다."

저도 정치에 관심을 가진지 얼마 안됐고

아주 관심이 많은것도 아니지만

나이가 들수록 정치가 우리 삶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실감하게 되네요..

어른들의 선택으로 인한 결과를

우리 아이들이 책임지는 상황이 되지 않도록

열심히 정치에 관심을 갖고

잘 지켜봐야할 것 같아요.

요즘 아이들은 어른들 생각보다 똘똘해서

일찍부터 정치나 다양한 분야에 관심갖는 것 같아서 기특하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엄마가 하는 이야기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지라

너무 한쪽 시각으로 생각하게될까봐 걱정되는 마음에

직접 신문을 읽거나 책을 읽고 자신만의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책을 권하고 있는데요~

지금 읽으면 딱 좋을것같아서 선택한

열여섯 우리들의 선거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빠를 잃고

꿈도 의욕도 없는 중학생 예빈이는

친구의 권유로 정치 동아리에 가입하게되는데

예빈이가 하는 생각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생각일꺼에요.






'정치는 곧 생활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5년에 선거법을 개정하면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나이를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낮췄고

다시 만 18세로 낮췄어요.

과거보다 청소년의 정치참여도 늘고있는만큼

청소년을 위한 좋은 정책도 많이 나오면 좋겠네요.




모든것에 의욕이 없던 예빈이는

정치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차츰 생각이 변하기 시작해요.

'엄마와 내가 처한 상황이 좀 더 나아지려면 뭐가 필요할까?'



필요하면 얼마든지 목소리를 내서 내 이야기,

우리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회..

무관심이 관심으로 돌아서고,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는 것...

비록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흐르지 않더라도

관심을 갖고 계속 지켜보기.

나의 소중한 한표를

제대로 행사하기.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정치에 관심을 갖고

올바른 가치관을 갖도록 돕기.

 

골치아프고 멀게만 느껴지는 정치가

실제론 우리의 삶과 가까게 있다는 것을

잘 알려주는 청소년문학이라

초등고학년부터 추천하는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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