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이야기 전달자 - 2022년 뉴베리상 100주년 대상 수상작 오늘의 클래식
도나 바르바 이게라 지음, 김선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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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뉴베리 대상은 챙겨서 소장하고 읽는편인데요

2022 뉴베리 대상

뉴베리상 100주년 대상 수상작~!!

안읽을수 없지요~!!

정말 강렬하게 읽었던 <기억 전달자>를 잇는 SF 명작 탄생이라니~!!

두툼한 책을 받고 천천히 아껴 읽으려 했는데

3일만에 다 읽었네요 >_<;;

시작부터 소오름~ 읽을수록 소오름~~

멈출수가 없더라고요;;



처음엔 표지그림도 제대로 안보고

바로 책장부터 펼쳤는데

읽고나서 표지를 천천히 살펴보니

이 안에 많은 힌트가 있었네요~!!

정말 이 책은...영화로 만들어진다면...

정말정말 잘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램~!!

책을 펼치면 보통 작가의 말이나...차례가 나와야하는데

그런게 전혀 없이 바로 이야기가 시작되어 버립니다.

덕분에 주인공인 페트라와 같은 상태로

감정이입해서 빠져들 수 있었어요.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 책을 읽기 전인 분들이라면

더이상의 책 정보 읽지말고

바로 책장을 펼치기를 추천합니다 >_<


어쩌면 일어날 수도 있는..

지금 일어나고 있을 수도 있는...

정말 이런날이 온다면

정말 이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소오름..

아무것도 모를 사람들

선택받지 못한 사람들

선택받은 사람들의 미래 또한 어떻게 될지 아무도 알 수 없기에

불안하지만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는 누군가의 작은 부분으로 인해

이야기는 계속되는거겠지요..

두근거리면서 읽다보면

제발 주인공이 그만했으면~ 할 때가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동했기에

희망이 생기고 미래가 바뀌는거겠죠.

포기하지않는 희망, 행동하는 용기~!!




사람이 사람이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는

2022년 뉴베리 대상 수상작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


엄마가 먼저 읽고 아이가 읽은 후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사실 과거와 현재 벌어지는 사건을 살펴보면

책속에 나오는 사령관과 같은 사람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것을 제거해버리는 사람들..

사람을 부속품 취급하는 사람들..

한명한명은 나약하고 불완전하고

수없이 많은 잘못을 저지르지만

조금씩 나아지기를 바라며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기에

우리는 희망을 갖고

새로운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는것같아요~^^

이야기의 힘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

뉴베리상 100주년 대상 수상작 다운~!!

여운이 강한 책이네요.

아무런 정보없이 읽었으니

이제 다시 놓친부분이 없는지

천천히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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