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나를 화나게 하지 않았다 - 분노, 짜증, 스트레스 다스리는 법
레너드 셰프.수전 에드미스턴 지음, 윤춘송 옮김 / 프롬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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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확 꽂힌 자기계발 책 추천

 

누구도 나를 화나게 하지 않았다

 

이렇게 화가 많은 사람이 아니었는데...(아마도 ㅋㅋ)

아들 둘을 키우면서

정말 하루도 평화롭게 지나가는 날이 없는것같은 느낌;;

그래서 교육관련 책이 아닌

마음을 다스리는 책을 찾게되네요;;

 

처음엔 정말 누구라도 나같은 상황이면

화를 낼 수 밖에 없을거야~!!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제가 생각해도 별일 아닌일에 크게 화를 내는 제 자신을 발견할때가 있어요..

 

그래서 더더욱 책 제목이 맘에 와 닿았던것같아요.



맞아맞아...하면서 읽었던 부분...

구체적으로 원하는걸 얘기하지 않아놓고

계획대로 되지않았다고 화를 낸적이

음...

많았네요 ㅠ_ㅠ

 

전 나름 이야기하고 표현했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일뿐일때가 많았던것같아요.



'문제 해결에 있어 화의 역할은

서류를 쌓아서 정리하는 데 선풍기가 하는 역할과 같다.'

 

화를 내서 해결되는건 전혀 없다는걸 알면서도

처음이 어렵지 한번 화를 내기 시작하면

습관처럼 자꾸 화를 내게 되고

어느정도에서 멈춰야할지를 모르게되는것같아요..;;

 

 

'끊임없이 화가 생기는 이유 중 하나는

자신의 삶이 의미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

 

아...속마음을 들킨 기분이 드네요.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이 쏠려있을수밖에 없는 엄마이다보니

아이가 엄마의 성적표처럼 느껴지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아니라

엄마가 아이들로부터 독립을 해야

서로 더 편안해질텐데

그부분이 참 쉽지 않네요.

 

그래서 이런 자기계발 책을 자꾸 읽으면서

마음을 다스려보려고 노력중입니다 >_<



이미 벌어진 일을 바꿀 수 없다는걸 알면서도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하는 잘못을 반복하는데

어느 순간...

아이들에게도 너무 나쁜 영향을 끼치고 있는것같고

스스로에게도 실망스러워요..ㅜㅜ

화는 결국 내 안에서 일어나는 나의 문제

 

마흔이 넘으면서

앞만 보며 달려오던 시간을 되돌아보며

마음을 가다듬게 되는 것 같아요.

 

나이값하는 진정한 어른이 되어야겠다는 생각..

 

화가 습관이 되기 전에

내 마음을 다스려라!

 

이미 습관이 되어버린것같아 걱정이지만 ㅜㅜ

그럴때마다 자꾸 마음을 가다듬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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