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의 영원한 삶을 위해
크리스토퍼 엣지 지음, 민지현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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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제목만 보고~

영생을 꿈꾸는 우리 초딩이 좋아할만한 책이네~~라고 생각했어요 ㅋㅋ

계단을 오르고 있는 아이가 메이지일까요?

별이 가득한~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지는

과학동화

메이지의 영원한 삶을 위해

 

 

 

첫장을 읽었을땐

무슨 이야기인지 몰랐어요.

마지막까지 읽고나서야

첫장에 쓰여진 글을 이해했네요.

 

열살 생일날 아침을 맞는 메이지의 두가지 이야기

어떤것이 현실일까요?

가족이 함께 생일파티를 준비하는게 현실일까요

아무도없이 혼자 남겨진게 현실일까요?

영재성이 있는 동생 메이지와

그런 동생을 부러워하는 언니 릴리

릴리와 메이지에게 무슨일이 일어난걸까요?

왜 메이지는 혼자 남겨진걸까요

수학과 과학에 영재성을 보이는 메이지가 주인공인지라;

중간중간 아이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라던가;

원자의 구조라던가.

온갖 과학용어가 나오는데...

음...

메이지의 설명을 들으며 답답했을 릴리의 맘이 이해되는건..

저뿐만은 아니겠지요 ㅠ_ㅠ;;;

그렇게 질투했던 동생이지만

그녀의 삶을 대신해서 살아가며

동생을 그리워하는 릴리의 모습..ㅜㅜ

정말 과학이 발달하면

뇌 활동기록을 데이터로 바꿔서

가상현실일지라도...되살릴수 있게될까요?

 

다시 생일날 아침으로 돌아간 메이지

메이지와 릴리는 어떻게 될까요?

릴리는 메이지를 구할 수 있을까요?

 

 

장자의 호접지몽이 생각나는

문득 내가 지금 책을 읽는 이순간이 현실인지 의심하게되는 >_<

철학과 과학과

가족의 사랑이 담긴

메이지의 영원한 삶을 위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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