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거리에서 - 히가시노 게이코

새벽 거리에서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억관 옮김 / 재인 / 2011년 9월

불륜에 대한 이야기

"불륜을 저지르는 놈만큼 멍청한 이는 없다."

"그렇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는거야"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40대의 남자는 남자가 아니다.

그냥 아저씨다 라는 말이 참 가슴아픈것이 현실이다.

주인공 와타나베는 부인인 유미코와 딸인 소노미와 아주 평범한 생활을 하는

30대 후반의 가장이다. 어제가 그렇고 오늘이 그렇고 내일도 그런 생활이 예상되는

지극히 평범한 가족인 것이다.

그런 그의 앞에 나카니시 아키하 라는 비정규직(계약직) 아가씨가 나타난다.

그리고 그녀와 불륜에 빠지게 된다.

그녀는 15년전에 살인사건에 관련되어 공소시효를 약 6개월 정도 남겨놓은 상태

그녀와의 아슬아슬한 외줄 타기 연애를 하며 

15년전 살인 사건과도 연관되어

스토리는 점점 더 흥미를 가지게 되는데.....

● 등장인물

나카니시 아키하 (31) - 건설회사 비정규직 아가씨, 15년전 살인사건의 강력한 용의자

                                 와타나베와 불륜관계

와타나베 - 건설회사 제1사업부 전기1과 주임, 불균

와타나베의 대학친구들 - 후루사키, 신타니, 구로사와

유미코 - 와타나베의 부인

소노미 - 와타나베의 딸

혼조 레이코 - 15년전 살이사건의 피해자

                    아키하의 아버지인 니카니시 다쓰히코의 비서겸 연인

하마사키 묘코 - 아키하의 이모, BAR 나비굴의 마담

아시하라 - 형사

구기미야 마키코 - 혼조 레이코의 여동생, 디자이너

                          아키하가 범인이라고 생각하며 끝까지 범은을 밝히려 함   

플래티나 데이타 - 히가시노 게이코

플래티나 데이터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정환 옮김 / 서울문화사 / 2011년 1월

권력을 잡은이들의 이기심 '플래티나 데이타'

범죄자들을 검거하기 위한 획기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사건 현장의 범인의 증거물을 통해

기존의 축적된 데이타 베이스로 범인의 정확한

몽타주까지 뽑아낼수 있는 훌륭한 장치를 만들어내지만....

이 시스템으로 부터 용의자를 찾지 못하는 NF13 (살인용의자)이 출현하게 되고

이 시스템의 DB를 구축하던 천재소녀 다테시나 소키가 살해되면서

사건은 미궁으로 빠져드는데...

범인의 데이타가 DB에 없을 경우 이를 잡아내지 못하며

범인이 이시스템에 대해 잘알고 있어 엉뚱한 증거물을 남길 경우

전혀 관계없는 용의자가 발생할 수 도 있다 범인은 이를 악용하는데....

●등장인물

아시마 레이지 - 형사 반장, 사건을 해결하기위해 몸으로 뛰는것을 중요시함

                       가구라와 함께 문제를 해결함

도쿠라 - 후배 형사

기베 - 계장, 아시마의 직속상관, 약간의 무능 (?) 

나스 - 수사1과 과장

가구라 류헤이 - 주임 해석 연구원, 이중인격자 (류)

                       다테시나 오누이 살해 용의자로 추격을 받음

미나카미 요지로 - 다중인격 연구분야의 1인자, 가구야의 치료의

다테시나 소키 - 천재적인 수학자, 프로그래머, 중증의 정신지환자

시라토리 리사 - 미국에서 파견한 요원,

스즈랑 - 류의 연인

내가 그를 죽였다. - 히가시노 게이코

내가 그를 죽였다 ㅣ 현대문학 가가형사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09년 6월

가가 형사 시리즈 4번째

둘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와 동일한 형태를 취한 소설

상당히 어렵게 전개된어 다 읽고 나서도 곰곰히 생각해야 한다.

바람둥이 작가가 여자를 농락한후 자기에게 이익이되는 여자와 결혼하려하는데

이를 비관한 여자가 이작가와 동반 자살을 꾀하면서 일어난 살인 사건이다.

평소 이 작가에게 살의를 느낀 3명 (스루가, 유키자사, 그리고 다카히로)

즉 용의자가 3명인 이 소설의 범인은 누구일까?

간바야시 다카히로 - 미와코의 오빠, 양자역학 연구실 조교

간바야시 미와코 - 시인, 마코트의 약혼녀, 오빠인 다카히로와 근친관계

호다카 마코토 - 신랑, 난봉꾼, 인기 작가, 독살당함

스루가 나오유키- 호다카의 매니저, 대학동창, 경마로 큰 빚을 지고 있는것을 호다카가 도와줌 

나미오카 준코 - 스루가와 같은 맨숀에 사는 동물병원 조수

                       호다카에게 농락당함, 동반 자살하려고 함

유키자사 가오리 - 출판사 편집자, 미와코 친구의 언니, 미와코를 시인으로 등단시킴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 히가시노 게이코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ㅣ 현대문학 가가형사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09년 6월

가가 형사 시리즈 3번째

소설을 쭉 읽은후 독자 스스로 범인을 밝히길 바라는 의도로 쓰여져 있다.

물론 범인이 누구인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줄거리는 간단하다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이다.

가장 친한 여친을 남친에게 소개시켜 주고 그후로 여친과 남친이 눈이 맞아 ...

그리고 정작 자신은 죽는다. 자살한것 처럼

물론 자살은 아니다. 그럼 범인은 여친인가 남친인가?

이즈미 소노코 - 전자부품제조회사 판매부 직원, 왼손잡이, 비극의 주인공

                      침대에 타이머를 설치하고 감전장치를 한후에 수면제먹고 취침

                      그리고 사체로 발견, 경찰관인 오빠에 의해 발견됨

이즈미 야스마사 - 소노코의 오빠, 교통지도계 경찰

                          범인을 스스로 찾아 자기손으로 심판하려고 한다.

                          그래서 신고하기전 결정적인 증거물을 가져감

츠쿠다 준이치 - 문제의 남친, 화가 지망생, 거대출판사의 아들

유바 가요코 - 문제의 여친, 매력의 소유자,  과거 포르노 영화 촬영한 경험 있슴

쉽게 풀수 있다.  

잠자는 숲 - 히가시노 게이코

잠자는 숲 ㅣ 현대문학 가가형사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09년 6월

가가 형사 시리즈 2번째 작품

가가 고이치로 형사의 사랑하는 이가 나오는 작품

중간에 좀 지루한 면이 있지만 가가형사 시리즈중 제일 재미있는 작품 이었다.

역시 러브스토리가 좀 들어가야 재밌다.

가가의 가장 인간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4년전에 미국으로 유학을 간 발레리나가 사랑하는 남자를 만났지만

발레를 위해 인연을 끝내고자 하나 그 남자는 그러지 못해 발생한 사건 (살인미수)

그사건으로부터 시작된 다카야나기 발레단의 살인사건

발레단 사무실에 침입한 한 남자가 하루코에 의해 살해된다. (정당방위라고 주장하는데)

그리고 마스터 안무가인 가지타가 독살당한다. 한명의 남성발레리나가 음독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