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라고 말할 줄 아는 십대양육 - 십대 자녀를 둔 모든 부모들의 현명한 안내서
존 타운센드 지음, 주지현 옮김 / 좋은씨앗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이제 곧 제 아이는 십대가 됩니다. 주변에서 고민하는 십대자녀의 부모들을 보면서 우리 아이는 괜찮을까 하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미리 예방주사 맞는 다는 생각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역시나 십대들의 문제는 아이의 문제라기 보다는 부모의 문제라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되는 군요. 건전한 바운더리를 형성하는 것이 행복한 십대를 만든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아이에게부족한 바운더리 영역을 설정하기 위해 책에서 배운 방법대로 한 번 실천해 보았습니다. 역시나 작가의 예상대로 아이의 반발이 나타났지만 책의 충고대로 강한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으로 밀고 나갈 수 있었습니다. 아직 완전히는 아니지만 아이도 잘 적응해나가는 것 같아요.

경험있는 작가의 친절한 설명이 아니었다면 중간에 엇나가거나 감정적으로 대응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나를 다시한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먼저 바운더리가 잘 형성된 부모가 되지않고서는 아이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없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십대양육의 좋은 길안내서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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