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꽃 파르페 물고기 그리고 당신

꽃 파르페 물고기 그리고 당신 - 행복의 지도 : 홋카이도
신태진 지음 / 브릭스 / 2019년 5월

예쁜 제목을 달았고 가끔 보이는 따뜻한 사진이 반가운 책입니다. 이 책을 이렇게도 피곤하고 허세 가득한 문장으로 채웠다는게 참 아쉽네요. 그냥 일기장같은 책입니다.

정보에 비해 문장이 참 아쉽네요.

동경커피
심재범 지음 / 디자인이음 / 2017년 2월

동경의 소중한 카페들을 잔잔하게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사진과 함께 현재 동경의 커피풍경을 감상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단, 단어가 적절치 못한 경우가 꽤 있고 어설픈 문장도 자주 눈에 띄어서 뒤로 갈수록 집중이 어려워지네요..

[100자평] 그래도 괜찮은 하루

그래도 괜찮은 하루 (윈터에디션)
구작가 글.그림 / 예담 / 2015년 2월

인간이 가진 시간의 유한성과 꿈의 아름다움을 절실히게 느낄수 있었다. 올해 읽은 가장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책이었다.

[100자평] 삐딱하게 보기

삐딱하게 보기
슬라보예 지젝 지음, 김소연 외 옮김 / 시각과언어 / 1995년 3월

책은 충분히 흥미있다. 다만 번역은 무척 불편하다. 외국어보다 한국어가 더 어려울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보여지는 문장이 독서의 속도를 늦춘다.

[100자평] 심야식당 14

심야식당 14
아베 야로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15년 4월

이렇게 아껴보는 만화책이 또 있었을까 싶은 책입니다. 13권까지 일부러 천천히 봤는데 14권이 나온걸 확인하고 정말 반가웠습니다. 넘기다보면 나도 모르게 인물들에게 공감을 느끼게되고 같이 웃고 인상쓰는 걸 발견합니다. 밤에 먹어도 면죄부를 받는 느낌이라 조금 걱정되는 거 빼곤 최고의 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