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이야기, 재미있는 해설.그림을 바탕으로 전쟁이야기를 풀어가는 이야기일 것이라 여겼던 책이다.50개의 다양한 이야기가 시선을 붙잡고 놓아주질 않는다. 후반 챕터는 전반 챕터보다 집중을 이끌어내지는 못했지만 무지한 내게는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었다.책 표지가 주는 강렬함으로 인하여 서양사 중심의 이야기가 가득할 것 같지만 우리 이야기도 간간히 등장하니 더 재미있었다.그림이야기 중심의 전쟁이야기?전쟁이야기 중심의 그림이야기!^^
잔잔함.남겨진 것......빨책을 통해 알게 된 만화책이다.아주 오래 전, 대입시험을 마치고 까치 만화를 보던 느낌으로 보았다.한 질의 기쁨보다는 낱권의 재미가 더 크기에 한 권, 한 권 구매하였다.누군가 삶의 일면일 듯한 장면들.이야기가 끝나도 끝나지 않은 이야기.참 오랜만에 빨책과 알라딘 덕분에 오래 기억될 이야기를 가슴에 안았다.
`그리다, 너를`마침표 대신 쉼표.긴 여운이 있는 제목, 작가의 명성만큼 어울리는 제목이다. 책과의 만남도 첫인상이 중요하다고 여기며 읽을 책을 집어들곤 한다.화가의 삶과 그 삶에 더해진 여인들에 대한 이야기는 짧고도 강렬했다.호기심으로 다가온 표지의 여인은티소의 연인 캐슬린(티소,지나가는 폭풍우, 1876년경). 그녀의 죽음 뒤에도 죽을 때까지 그녀를 간절하게 그리워했던 화가. 그들의 사랑이 그림에 다시 덧대어진다.모딜리아니와 잔의 애절한 사랑.로뎅과 클로델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주어진 삶에 스탕달과 같은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식견은 없을 것이다. 가지고 있는 미련함을 조금이나마 깨우치는 기회가 되어 참 좋았다. ㅋ~
무신론자가 읽는 성경의 탄생.적적한 시간, 세계사 이야기에 빠져있던 시기에......`성경을 읽어볼까?` 하는 막연한 마음에 주변을 쭈뼛거리다 읽었다.이 책으로 인하여로마사 관련 서적을 찾게 되었고세 종교 관련 서적을 손에 쥐게 되었다.타인에 대한 배려.다른 종교에 대한 존중.다른 세계와의 공존이 필요한 시간.주변인에게 꼭 읽어보길 권하고 싶은 책이다.내 지식 그릇이 작아 다시 읽어도 참 재미있다.
옮긴이의 글로 마지막 장을 정리했다.개인적으로 인문학 관련 소양이 많이 부족하여 이 큰 책을 이야기한다는 것이 어줍잖다.알라딘 책소개에서 강의하는 `유발 하라리`의 모습은 과히 매력적이었다. 주저없이 책을 손에 들게 하였다.개인적으로 1장이 매우 좋았다. 새로운 시선으로 통찰하고 논증한 점에 경의를 표한다.무언가 읽고 나면 무엇인가 오래 기억 되기를 바라는 것이 있다. 그저 자투리 시간을 보내기 위한 읽기는 매번 아니었던 듯 하다.그 많은 저자의 소중한 이야기 중, 최소한 내 기억에 몇 가지 정보로 자리하고 지워지지 않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