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목숨은 다른 목숨을 살리고 기른다. 그것이 초원의 법이다. 아기 코끼리가 이미 숨을 거두었다면, 마땅히 다른 목숨을 위해 내줄 일이다. 그렇지 않다면 아기 코끼리의 죽음에 대체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 P209

"저 사자는 아무래도 우리 엄마들을 닮지 않았어. 이제 막 솜털을 벗은 어린 사자 같잖아."
"기다려. 엄마들은 꼭 너를 찾아올 거야. 오늘 네가 할 일을하면 내일이 오고, 또 내일이 오고……. 그러다 엄마들을 만나는 날이 찾아올 거야. 내가 그랬던 것처럼."
와니니는 마음 깊은 곳에서 엄마들을 불렀다.  - P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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