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거룩한 규례에 정면으로 도전하여 가정을 파괴하고, 신성한 혼인의 가치를 훼손하며 도덕적 인권이 아닌 인간 스스로 무규범 상태로 돌입하는 천박함을 이로 포장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법과 국가는 그 자체로 악의 근원이 되고 있다.
 크리스천의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악법과 정책들이 기획되고, 일부 정당들에 의해 당론으로 추진되고 있다. 우리는 ‘선거‘를 통해 이러한 정치적 흐름들을 저지해야만 한다. 크리스천으로서 올바른 선거를 하는 것뿐만 아니라 성경적 세계관에 기초한 정치의식을 탁월하게 형성하고 이에 따라 정치에 참여해야 한다.

 인물숭배와 맹목적 추종,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이해 결핍, 전체주의적 속성 등은 기독교와 양립할 수 없다. 음모론에 경도되어 쉽게 선동당하는 많은 기독교인들의 현실도극복의 대상이다. 우리는 현재, 이러한 연약함을 청산하고도약해야 하는 시대적 사명에 직면해 있다. 교회의 젊은이들조차도 잘못된 야망으로 왜곡되어 이러한 부정적 흐름에 투신하거나 줄을 서는 것을 보며 비참함을 느끼지 않을 수없게 되었다.
 개혁이 필요하다. 그리고 교육이 필요하다. 바른 방향의 시민운동을 통한 교회와 기독교인의 올바른 정치참여모델이 형성되어야 한다. 승리의 길은 멀고 험하지만, 우리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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