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감성을 담았네요

신체적 접촉에 관한 짧은 회상
정송희 지음 / 새만화책 / 2004년 5월

여자의 감성이 아름답게 배어나는 만화입니다. 읽으면서 한편의 수필을 보는것 같네요

묘사가 조금은 어색해보이나  옛 생각을 하면서 읽기에는 그만입니다.

자본주의가 무엇인가?

이건희 시대 - 우리는 정말 이건희를 알고 있는가?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05년 8월

자본주의의 정의는 "자본"이 세상을 지배하는 사회가 아닌가? "삼성"을 아무리 미워해도 취업선호 1위기업이고 "삼성"벤더업체들이 다른 재벌벤더업체보다 더 대접을 받는 것을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재벌의 해체,세습철폐등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지만 많은 근로자를 고용하고 급여,복지혜택많이 주고 하청업체들 "납품가" 덜깍고 사회복지활동 열심히 하는 것이 소유구조등 기타등등의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이 아닐까?

누구는 이야기 하길 "삼성"에도 노조만들고 부의 세습을 철폐하고자 하는데 노조는 본래 정치집단으로 대의를 내세우며 자기자신의 이익을 취하는 집단아닌가? 현대자동차 파업후 하청업체들에게 납품가인하로 손해를 만회한다는 이야기도 있고 부의 세습을 철폐하면 대주주가 대부분 외국인인데 해외로 본사이전하고 공장이전하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 한번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 한번쯤은 조용히 우리의 실리를 생각해보는 것도 좋지않을까?  괜히 부질없는 생각인지도 모르겠다. 어차피 우리나라는 "feel生feel死"하는 분들이 실세이니까!!!!!!!!!!!

긴장감이 떨어지네요

시마이사 6
히로카네 겐시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5년 9월

시마이사,시마과장,시마부장 그리고 요즘에 나오는 사원시마까지 "시마"에 대한 새책이 나올‹š 마다 바로구매하는 열렬팬으로서 옛날의 "시마과장"의 재미는 못 따라지만 중국시장에 대한 저자의 통찰력은 훌륭함.

그러나 너무나 작위적인 설정으로 조금은 짜증남 한 20권나온뒤 "시마사장"이 나올것 같네요 그동안 책값 많이 들겠네 그래도 이정도로 재미있는 만화도 드믐.처음부터 읽으면 이야기 전개가 조금은 이해가 안되니 -특히 여자관계-"시마과장'부터 읽기를 권장합니다.

제목에 관심을 가진신 분들께

엑스터시
니나 지음 / 이가서 / 2005년 9월

제목은 "야하나" 내용은 그렇게 "야하지" 않은 소설입니다. 오히려 권선징악적인 결말로 통속소설을 읽는 느낌이네요. 그냥 시간때우기로 읽으면 괜찮은 책입니다.

전형적인 일본만화

제노스 Xenos 1 - 낯선 이
무라오 미오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5년 5월

일본만화책하면 아직도 기억나는게 고딩때 컴컴한 만화방에서 읽던 "시티헌터"등 이 생각난다. 내용도 그때까지 읽던 "보물섬"에비해 파격적이고 표현수위도 높았던 것으로 기억난다. "제노스"도 일본만화의 파격적이고 자극적인 내용으로 읽으면서 다음내용이 궁금해서 쉬지않고 단숨에 읽었다. 재미와 서스펜스,충격적인 내용으로 일상이 따분하신 분들은 한번 볼만한 만화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