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글이 생각을 쓰는 것이다. (98쪽)
차갑고 간결한 문장으로 세상의 위악적인 모습을 이렇게 따뜻하게 그릴 수 있을까.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을 통해 안겨준 짙은 여운. 그녀를 손꼽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