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기가 쏙 빠져 지나치게 담백해서
지루하다 생각했지만
요즘 햇살 가득한 적막하고 나른한 골목길 걸을때
간지럽히듯 소근대던 연주와 목소리
어느새 중독이 되어버린 나,
특히나
<가장보통의존재><나는 악마가 되어가고 있는가>
출퇴근길 완전 음악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는..
연주가, 가사가, 목소리가..
심하게 좋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