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치마 (The Black Skirts) - 201
검정치마 노래 / 루비살롱레코드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목 놓고 기다리던 '음악여행 라라라'의 이장혁편을 보다가 

같은 소속사인 게스트로 나온 검정치마를 봤다. 

이름은 익히 알고 있었으나 음악은 들어보지도 못했고 

밴드명에서 어떤류의 음악일까?, 에 대해 감도 못잡고 

그러다가 맞닥드린 그의 음악은 뭐랄까.. 

요즘 영국모던락과 오래전 락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70년대의 락이랑  

짬뽕된 매우 익숙하면서도 친근하고.. 1집을 낸 신인 밴드라고 하기엔 

뭔가 원숙미가 있는.. 한마디로 뻑이 갔다. 딱 3곡 듣고.. 

이것저것 음반살거 체크하다가 이제 구입했는데.. 

앨범받고 퇴근길에 들은 검정치마의 음악은

사이키델릭하기도 하고 약간 글램락적 요소가 들어간것 같기도 하고 

스웨이드의 느낌.. 외국에서 살아서인지 

영어로 부르는 곡을 듣고 있노라면 영국의 실력있는 락밴드들  

느낌마저 난다.. 질리지 않게 오래도록 귀에 꼽고 들을 것 같다.. 

조만간 이곳 지방에 작은 클럽에 공연 온다는데.. 기대가 무척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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