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학교에 들어가서 영어를 배웠어요
그닥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은 어중간한 상태
딱 중간 정도의 성적과 실력을 가지고 있었죠
그 이후로도 영어는 늘 목에 낀 가시마냥
뱉을 수도 삼킬 수도 없는 존재였어요
즉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포기할 수도 없는 존재..
년초가 되면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몇개월 못가서 손 놔버리고
내가 이 나이에 영어는 무슨하며 제쳐두기를 여러번...
그러다가 알게된 것이 이 7권의 책이랍니다.
이번에는 잘 해보리라 다짐도 하고 기대도 가졌어요
그러나 책을 받았을 때 좀 실망을 했어요
7권의 책이 모두 얇았기 때문이예요
아마 일반 영어책을 생각해서일 거예요
하지만 오히려 좋은 점도 있어요
두껍지 않으니까 일단 부담이 적어요
책을 한 권씩 한장 한장 보면서
내용이 알차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우선 눈에 먼저 확 띈게 스티브 잡스의
스탠퍼드 대학 졸업 연설문 책이예요
책 상단에 QR코드가 있어서 스캔하면
유투브로 그 유명한 애플 창시자의 목소리로
매끄러운 발음을 들을 수 있죠
명연설이고 처음엔 귀에 잘 안들리겠지만
조금씩 듣다보면 언젠가는 다 듣고 이해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영어 약어 530개중에 아는 것을 세는게 더 빠를 것 같아요
(모르는 것 투성이^^)
마이크 황 선생님의 왕초보 영어문법책이예요
이 또한 유투브로 무료강의를 들을 수 있어요
책에 있는설명을 읽고 강의까지 들으면
완벽한 이해가 가능하겠죠?
그리고 MBTI 영어공부법 수준별 영어책 추천책도
매우 흥미로워요
그래 영어책도 내 수준에 맞는 걸 봐야
오랫동안 공부할 수 있지 싶은 마음에 보았더니
29가지 질문을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책을 추천해줘요
생활영어와 여행영어는 듣고 말하고를 반복해야해요
책들은 얇지만 영어공부에 필요한 것들이
모두 갖춰져 있어서 꾸준히 해볼 생각이예요
저처럼 영어가 어렵게 느껴지시는 분들
차근차근히 해 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