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읽고 있는데 너무 좋네요 술술 읽히고 무엇보다 비유가 섬세해서 참 새로워요 어떻게 이렇게 표현할 수 있는지 감탄한 부분이 많네요 다른 정보 없이 고전 작품을 생으로 접하는 것도 좋지만 김하나 작가님의 박학다식한 모멘트와 다른 책에서 뽑아낸 관련 인용문을 같이 보니까 더 흥미진진해요 알아감의 기쁨을 오랜만에 책으로 느낍니다 민음사가 엄청난 콜라보를 3년 넘게 준비하고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