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뇌교육 - 내 아이의 미래가 달라지는
서유헌 지음 / 생각의나무 / 201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를 키우다보니, 엄마표란 말만 들어도 귀가 쫑긋 해지는것 같아요.

더군다나, "뇌교육" 이라니 더 관심을 갖을 수 밖에 없었네요.

엄마가 미리 알아두면, 아이에게 백프로를 채워 줄 수 없다 하여도,

모르고 지나치는것 보단 단 1프로 라도 우리 아이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설레이게 만들었던 책이네요.

 

뇌 하면 떠오르는 아인슈타인

물론 이책에서도 만날 수 있었어요.

전에 전시회 갔을때 20세기 최고의 천재 "과학의천재"

아인슈타인의 뇌를 본적이 있어요.

어렴뿟이 보통인과는 다르게 큼직한 부분이 있었던것을 기억은 하고

있었는데...

이번엔 관심을 갖고 책을 읽어보니, 그부분이 무엇인지 알게 됐어요.

보통사람보다 아인슈타인은 두정엽이 15퍼센트 이상 크고 발달 되어

있다는것을 알게 됐어요.

우리 아이를 천재로 키우려고 이 책을 읽기보단,

같은 또래의 아이보다 늦은감이 있어 엄마 입장에선 답답하고,

자꾸, 맘이 급해지고 아이에게 욕심을 내게 되는것 같아,

일단 엄마를 위해 읽게 된것 같아요.

이책은 태교부터 아이가 학교 다니는 동안, 그리고 무엇보다

엄마 아빠 할것 없이 어른들이 우리아이를 위해

뇌교욱에 관한 폭넓은 정보와 도움을 받고자 한다면 

추천 드리고 십습니다.

그래서 연령층과 성별없이 읽을수 있는

대상자는 광범위 하다고 해야 겠네요.

 

이책을 펼쳐보며, 이미 지났지만, 과거를 되집어 보며,

태교 부분을 읽을땐 저희아이에게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말을 할 수 밖에 없었어요.

조금씩 개월수가 늘어날때마다 더 바랬던 마음,

다른아이와 비교하는 마음을 미안하게 만들었어요.

이책을 읽어보니 무엇보다 건강하게 태어나 준게 고맙더라구요.

태교가 물론 중요한것을 알지만,

그 시기별의 아이의 뇌 발달의 중요성과

그때는 엄마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머리가 좋은아이,

뇌가 잘 발달된 아이로 태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중요한 열달동안 태교보단,

심한 우울증과 정신적 신체적으로 몸이 안좋아서 거의 병상에 있다 싶이 했으니,

먹는것도 거의 없는데, 건강하게 낳아준 아이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출산후에도 단계별로 발달 시킬수 있는 유익한 점을 알게 해주었어요.

1단계0세~3세

전뇌가 고루 발달하도록 다양한 자극을 주라

(어느 한부분의 기둥만 발달하면 집이 무너지듯 골고루 발달 시켜야 한다고

예를 들어 줬어요)

갓난아기 때 푹 잘 자는 아이가 머리가 좋다.

오감교육으로 다양한 자극을 주자

부지런히 손놀림을 시키고 기어다니게 하라.

스킨십, 그리고 아이의 편식은 어머니의 식습관때문에 온다.

태교를 못해 걱정이였지만, 지나고 보니 1단계를 읽으면서도

저에게 점수를 주기 부끄러울 정도 였어요.

제일 중점으로 읽어본 2단계 3~6세 저희 아이 연령때 여서 그런지

제일 관심이 많았던 곳이네요.

종합적인 사고기능을 담당하는 전두엽을 발달 시켜라.

종합적인 사고인식이 뭔지? 하지만 자세히 예를 들어 설명을 해 주었기에,

책의 일부를 간략하게 나마 적어보면

바다는 무슨색일까? 파란색, 바다에 사는 생물이 아닌것은? 사자

주입식 학습과는 다르게, 종합적인 교육은

바다는 무슨색일까? 파란색, 초록색, 검은색, 흰색,회색등

다양하게 느낄 수 있게 해주며

바다 하면 생각나는게 뭘까? 아이가 무엇을 궁금해 하는지,

바다에도 바다사자라는게 살고 있는것이며,

바다에 사는 사자와 육지에 사는 사자의 다른점들을 알아가는것등이

종합적인 사고라는것

이것을 접목시켜 책을 읽어보니, 전엔 5분 소요되었다면,

이번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그외 단계며, 이미 이론적으론 스트레스가 적이다,

수면이 중요하다등 알고는 있지만,

구체적인 설명과 더불어 예를 들어 설명이 잘 되어 있기에

어렵지 않게 잘 읽을 수 있었던 책이네요.

책은 읽었지만,앞으로도 한번의 책으로 읽고 끝나는게 아니라,

아이가 커가는 동안 책을 다시 펼쳐보면서 지속적으로 실천이란

숙제를 남겨준 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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